[5분 인터뷰] '마스크걸' 한재이 "동갑내기 나나 금방 친해져…위로 많이 받아"
입력 2023. 09.06. 14:11:17

한재이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한재이가 나나와의 연기 호흡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재이는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소속사 앤드마크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 공개를 기념해 셀럽미디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김모미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린 작품. 극 중 한재이는 김모미의 단짝 친구 김춘애 역을 연기했다.

모미 역할을 맡은 나나와 한재이는 서로 외적으로도 닮았지만, 실제로도 1991년생 동갑내기 친구였다.

이날 한재이는 "모미와 춘애의 첫 만남처럼 나나와도 단기간에 친해졌다"며 "춤 연습을 하면서 나나를 처음 만났는데, 정말 사람이 따뜻하더라. 아무래도 춤에 있어서 내가 부족할 수밖에 없는데도 늘 옆에서 왜 이렇게 잘 추냐면서 옆에서 칭찬해줬다. 평소에도 위로를 정말 많이 받았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원작에서는 모미와 춘애의 관계가 적대적으로 그려졌지만, 드라마 속 둘은 서로 연대하고 의지했다. 이에 둘의 관계를 '사랑'이라고 말하는 반응도 많았던 바.

한재이는 "저는 깊은 우정이라고 생각하고 연기했지만, 누군가는 사랑으로 볼 수도 있었을 것 같다"며 "이성적인 감정의 사랑이 아니라고 해도 친구를 위해 그 정도로 희생하고 지켜낸 것은 사랑일 수 있다. 둘이 서로를 아끼는 모습이 시청자분들에게 잘 전달된 것 같다"고 얘기했다.

'마스크걸'은 지난달 18일 공개돼 현재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중이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앤드마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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