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샐럽이슈] "오해 없기를" 정우연, 김히어라·이아진 '성희롱 논란' 해명(종합)
- 입력 2023. 09.08. 09:58:15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배우 김히어라와 이아진이 동료 배우 정우연에게 성희롱 발언을 했단느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피해 당사자인 정우연이 해명에 나섰다.
정우연
정우연은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이번 일로 심려하신 많은 분들께 일에 대한 오해가 깊어지는 거 같아 이렇게 글을 쓰게 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당시 라이브방송 도중 질문을 확인할 수 있다는 댓글을 봤고 창을 열게 되면서 공개적으로 보여지게 됐다"며 "저 외에 다른 사람들에 보여지는 것이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고, 해당 질문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고 라방을 계속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로 관련 대화를 많이 나눴기에 대화의 연장에서 온 것이라 생각했고 그에 대한 불쾌감을 느끼지 않았다. 이것이 저를 공격하기 위한 질문이 아니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직접 해명에 나섰다.
정우연은 "당시 공개적으로 보여졌다는 걸 알았다면 함께 보고 계시던 분들께 빠르게 말씀을 드렸을텐데 제가 이것을 인지하지 못해 일을 크게 만든 거 같아 책임감을 느낀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최근 김히어라가 일진 활동 및 학폭 의혹에 휩싸이면서 과거 발언에 대한 논란이 함께 도마 위에 올랐다. 김히어라와 이아진이 라이브방송을 진행 중인 정우연을 향해 "임신 2024년에 하는 거냐", "임신 언제 할 거냐" 등 임신 관련 질문을 지속적으로 하며 시청하던 팬들이 신고했다. 이로 인해 두 사람의 정체가 드러났다.
앞서 이아진도 이와 관련해 직접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그는 당시의 상황에 대해 "2021년, 당시에 결혼을 앞둔 동료 B씨를 축하해주기 위해 지인들과 모인 자리에서 그 동료의 자녀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그러다보니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 모두 자연스레 자신들의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고 동료 A씨 역시 B씨처럼 단란한 가정을 이루고싶고, 3년 뒤인 2024년쯤에는 아이를 갖게 된다면 좋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대화를 나누고 며칠 후, A씨는 인스타그램에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이하 무물) 기능을 이용한 질문을 받는 플랫폼을 올렸고, 작성자만 보낸 질문을 확인할 수 있는 줄 알았던 저는 A씨에게 2024년에 임신을 예정하고 있냐는 질문 하나를 남겼고 그에 대한 A씨의 답변을 개인연락으로 받았다. A씨가 무물에서 받은 질문들로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당시 방송을 보시는 분들 모두가 무물 질문을 확인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저와 A씨 모두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또한 "상황을 모르고 제 질문의 문장만 본다면 충분히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공개 될 수 있는 공간인지 인지하지 못하고 사적인 이야기를 남긴 제 불찰"이라며 "다만 전혀 A씨를 상처주려는 목적이 아니었으며, 공개적으로 이야기를 꺼내려는 의도도 없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김히어라는 이와 관련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진 않았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정우연, 이아진 인스타그램, 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