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나는 솔로' 16기 영자→영수, 사과 릴레이…연이은 논란
입력 2023. 09.08. 11:51:44

‘나는 SOLO’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나는 솔로’ 16기가 출연진들의 사과로 연일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방송에서 드러난 모습들로 비판을 받은 이들이 잇따라 사과하면서 ‘나는 솔로’는 커플 매칭보다는 논란으로 얼룩지고 있는 모양새다.

영수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뻑 선포하러 나왔냐. 영수야 정신 차리자! 응?!’이라는 문구를 적은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번에는 영자(가명)뿐만 아니라 인상 찌푸리며 시청하셨을 돌싱맘, 워킹맘분들께도 사과 말씀 올린다. 그분들의 희망을 앗아가려 한 태도가 저 또한 보기 민망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영자보다 훨씬 나이 많은 저는 자격지심과 부담감이 있었다. 저보다 어린 분들과 대화하면 제가 공감 능력이 떨어져서인지 대화가 잘 안 된다는 느낌을 받곤 했다”라며 “영자를 배려하며 밀어낸다는 것이 과했을 뿐더러, 여러 이유를 나열하며 밀어내는 안일한 대처로 상처를 남겨준 것 같다”라고 자신의 태도에 반성했다.

그러면서 “이미 그날에 울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시청자 입장에서 어제 영자의 눈물을 보고 저도 마음이 많이 아팠다”라며 “저는 고립된 솔로 나라에서 남들보다 관심을 더 받았다는 이유로 ‘우물 안 개구리’의 자뻑에 취해 겸손을 잃었던 것 같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영수는 “잘못된 부분은 끝까지 사과 말씀 올리겠다. 조급좌, 사과좌, 자뻑좌 많이 욕 해주셔도 달게 받겠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지난 6일 방송된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 영수는 “적어도 초등학교 입학은 한 나이였으면 좋겠다”라며 자신에게 슈퍼데이트권을 쓴 영자의 호감을 거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영수가 어린 자녀를 언급하며 데이트 상대를 거부하는 것은 무례하다며 비난의 반응이 쏟아졌다.


‘나는 솔로’ 16기 출연진의 사과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영숙은 지난 3일 말다툼을 벌였던 옥순에게 공개 사과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나는 솔로’에서 영숙은 광수와 데이트 도중 혼자 숙소로 돌아갔고, 이 같은 소식이 옥순으로부터 퍼졌다고 오해했다.

그러자 영숙은 “나 옥순님 너무 싫다”라고 비난했으며 이후 오해가 풀렸음에도 옥순에게 무성의하게 사과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영숙은 “조언과 충고 훈계 모두 감사하다. 하지만 도를 넘는 악플은 이제 그만 멈추시라”라고 호소,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이어 영숙은 “저를 보시고 많이 불편하셨으리라 저도 잘 알고 인지하고 있다. 광수님과의 데이트에서 어찌 됐건 데이트인데 먼저 가버린 부분, 그리고 옥순님이 얘기를 전하였다고 오해하였는데, 사실 전 아직도 옥순님으로 알고 있었는데 그렇게 오해해서 화낸 부분이 옥순님에게 가장 미안하고, 미안했다”라고 사과했다.

또한 그는 “보시는 동안 많이 불편하셨으리라 이해되며 불편하게 해 드려 죄송하다. 상철님에게도 제가 좀 애기 같이 대하였는데, 조금 더 친절히 대하였으면 좋았을 텐데… 많이 느끼게 되는 부분이었다”라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영숙은 “방송으로 보이는 여러분이 보시고 있는 모든 부분이 저라는 사람이 맞다. 그런 모습들이 보시기에 놀랍고 불편하실 수 있으리라 저도 생각한다. 그렇지만, 정말 열심히 촬영에 임했다. 방송이 이제 반이 왔다”라며 “조금 더 즐겁고 재밌게, 그리고 무엇보다 조금이나마 너그러운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그런가하면 다른 출연자들이 하지 않았던 말을 와전시키고, 거짓된 정보를 발설하는 등의 발언으로 솔로나라를 혼란스럽게 만든 영자도 직접 사과에 나섰다. 6일 방송에서 영자는 영수와 옥순의 감정이 쌍방이라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영철에게 전했고, 영수와 데이트를 마친 후에는 “옥순님은 영수님이래”라고 가짜뉴스를 퍼뜨렸다. 영자의 오해로 번진 상황을 지켜본 3MC 역시 답답함을 드러냈다.

이에 영자는 7일 “죄송하다. 데이트를 망치고 와서 정확하지 않은 말을 제 생각대로 아무렇게나 말하는 영자의 모습을 오늘 방송으로 보니 부끄럽고 반성하게 된다”라며 “앞으로는 언행에 더욱 주의하여 행동하는 사람이 되겠다. 저 때문에 기분 나쁘신 분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라고 사과의 뜻을 표했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PLUS, ENA ‘나는 SOLO’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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