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때린 거 인정?” 학폭 피해자 녹취록 공개…김히어라 측 “입장 정리 중”
- 입력 2023. 09.09. 15:50:21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김히어라가 학폭(학교폭력) 및 일진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피해자와 나눈 녹취록이 공개돼 파문이 예상되고 있다.
김히어라
9일 디스패치는 김히어라의 중학교 동창 피해자 H씨와 김히어라가 나눈 통화 기록을 공개했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김히어라는 소속사 측 반박 입장문을 발표한 뒤 H씨에게 전화를 걸었다. 김히어라는 지난 5월 디스패치가 처음 의혹을 취재했던 당시, 기사가 나가기 전 피해자 E, F, G씨를 만나 그들에게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히어라는 H씨에게도 연락을 했으나 H씨 쪽에서 만남을 거절했다고. 김히어라와 동갑인 H씨는 2학년 때부터 폭행 피해에 시달렸다고 주장했다.
디스패치가 공개한 녹취록에 따르면 김히어라는 “때린 건 인정하고?”란 H씨의 말에 “미안해. 많이”라고 답했다. 또 김히어라가 “네가 나한테 원하는 게 인정이야?”라고 묻자 H씨는 “당연하다”라고 말했다.
김히어라가 “제보를 하면 너네 신상까지 털린다”라고 설득했지만, H씨는 “어라야, 우리는 피해자고 너는 가해자야. 우리 신상? 그게 왜? 우리가 죄 지은 거 아니잖아. 네가 죄지은 거지”라고 응수했다. 그러면서 “인정하고 자숙하라”라고 전했다.
특히 H씨는 “노래방에서 불러서 때리고, 바깥에서 때리고, 나만 괴롭혔다”라고 호소했다.
보도 후 김히어라의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는 “조금 전 기사를 확인하고 입장 정리 중”이라고 밝혔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