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유준원, '소년판타지'에 30억 피소…법적 분쟁 본격화
입력 2023. 09.13. 17:03:57

유준원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그룹 판타지 보이즈 최종 멤버에서 하차한 유준원이 MBC '소년판타지' 제작사로부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하며 법적분쟁에 들어간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MBC 오디션 프로그램 '소년판타지-방과후 셀럼 시즌2'(이하 '소년판타지') 제작사 펑키스튜디오는 데뷔를 앞두고 판타지 보이즈 하차 의사를 밝힌 유준원을 상대로 30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

유준원은 지난 6월 종영한 '소년판타지'에 출연해 최종 1위를 차지하며 데뷔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돌연 데뷔가 불발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활동을 앞두고 계약서가 오가던 중 양측이 이견이 생긴 것. 제작사와 매니지먼트에 따르면 프로그램 종료 직후 유준원과 그의 부모는 수익 배분 요율 상향 조정을 요구했다.

반면 유준원은 제작사에서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했다. 유준원은 "계약서상 불리한 계약조항에 수정을 요구했으나 수정되지 않았고, 상식에 벗어난 조건을 추가해 합의를 강요했다"고 반박했다.


이후 제작사와 매니지먼트 측은 이를 부인하며 "계약 합의를 강요하지 않았다. 모든 멤버들에게 5:5 동일한 계약서를 전달했지만 유준원과 그의 부모가 6:4를 요청했다. 시정되지 않을 경우 계약하지 못한다고 먼저 통보했다"고 했다.

또한 "유준원의 요구 사항 중 13가지를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했으나 이마저도 거절했다"며 "명백한 증거에도 계속해서 당사가 부당한 조항을 강요했다는 식의 허위사실을 주장하고 있다. 필요하다면 관련 자료를 모두 공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측이 입장을 좁히지 못하면서 결국 법정 싸움으로 번지게 됐다. 하지만 포켓돌 스튜디오 측은 "데뷔가 임박한 상황에서 법적 분쟁까지 가는 상황이 마음이 아프다"며 "본인이 데뷔에 대한 열정이 강했던 만큼 의지를 가지고 돌아온다면 데뷔 가능성은 아직 있다"고 화해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데뷔 전부터 잡음에 시달리고 있는 판타지 보이즈. 유준원을 제외한 11인(소울, 강민서, 이한빈, 히카리, 링치, 히카루, 김우석, 홍성민, 오현태, 김규래, 케이단)이 오는 21일 데뷔 앨범 '뉴 투모로우(NEW TOMORROW)'를 발매하고,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딘다. 시끄러운 상황 속에서 판타지 보이즈가 무사히 데뷔전을 치를 수 있을지, 유준원과 갈등이 어떻게 봉합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판타지보이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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