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로폰 투약' 남태현·서민재, 10월 19일 첫 공판
- 입력 2023. 09.13. 18:41:18
-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는 그룹 위너 출신 남태현과 '하트시그널3' 출연자 서민재의 첫 공판이 열린다.
남태현-서민재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오는 10월 19일 서울서부지법 형사7단독은 남태현과 서민재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 첫 공판 기일을 연다.
남태현과 서민재는 지난해 8월 서민재의 자택에서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남태현은 지난해 12월 해외에서 혼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도 받고 있다.
당시 서민재는 자신의 SNS에 "남태현 필로폰 함", "제방인가 회사 캐비넷에 쓴 주사기가 있다"라는 등 폭로글을 올렸다가 삭제했지만 이를 접한 누리꾼들이 두 사람을 필로폰 투약 혐의로 신고했다.
이후 서민재는 "연인과 서로의 잘못으로 다툼이 있었다.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과 약을 적정량보다 많이 먹어서 현재도 정확히 기억을 못 할 정도로 이성을 잃은 상태였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서울 용산 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 감정을 통해 필로폰 양성 반응 결과를 확보, 두 사람에 구속 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에서 이를 기각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김창수)는 두 사람이 수사에 적극 협조 중이며, 단약 의지를 보인 점 등을 참작해 영장 청구를 기각, 지난달 31일 남태현, 서민재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두 사람이 필로폰을 매수하고 투약한 혐의를 모두 자백했으며, 남태현은 스스로 재활 시설에 입소하고 방송에 출연해 마약 위험성을 홍보하는 등 단약 의지가 강한 점, 서민재는 초범이고 수사에 적극 협력한 점을 고려해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한편 남태현은 최근 유튜브 활동을 재개, 방송 등을 통해 "마약에 관심조차 가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인생 자체가 처참히 무너지는 행동"이라며 마약 중독의 위험성과 생활고를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