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수사대 스모킹 건' 빨간 고무통 안 백골화된 시신…반전의 비밀[Ce:스포]
입력 2023. 09.13. 21:45:00

'과학수사대 스모킹 건'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집안에서 발견된 ‘빨간 고무통’의 비밀과 진실을 파헤친다.

13일 방송되는 KBS2 '과학수사대 스모킹 건' 제24회는 “빨간 고무통의 비밀” - 포천 빌라 살인사건을 다룬다.

경기도 포천의 한 빌라 집 안에서 발견된 높이 80㎝, 지름 84㎝ 원통 모양의 빨간 고무통. 오랜 시간 범인이 감추려 했던 비밀은 이 빨간 고무통의 뚜껑이 열리면서부터 서서히 드러나게 되는데... 과연 빨간 고무통에 숨겨진 진실은 무엇일까?

2014년 7월 29일 밤, 포천시 한 마을의 빌라에서 들려오는 어린아이의 울음소리! 온통 쓰레기와 악취로 뒤덮인 집 안에서는 8살 아이와 빨간 고무통이 발견됐다. 집 안에 있는 빨간 고무통이 심상치 않음을 느낀 경찰이 고무통 뚜껑을 열자 모두가 경악을 금치 못하는데...

악취의 정체는 바로 두개골에 랩이 감겨 있는 백골화 된 시신.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고무통을 들이붓자, 젓갈 같은 액체와 함께 또 하나의 손이 나온 것! 손이 총 세 개?! 시신은 한 구가 아닌 두 구였던 것이다. 경찰은 곧바로 유력 용의자이자 집 주인 이 씨를 체포한다. 경찰 조사 결과, 고무통 아래에 있던 액체화 된 시신은 10년 전 행방불명된 이 씨의 남편, 또 다른 백골화된 시신은 이 씨의 내연남으로 밝혀졌다.

일부 백골화된 시신에서 지문을 채취하는 것도 드문 경우인데 전신이 백골화, 액체화된 상태에서 채취했다는 건 정말 운이 좋은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김한별 팀장 (서울경찰청 과학수사대)

내연남을 살해하고 고무통에 유기한 것은 인정하지만 남편은 10년 전, 자연사했다고 주장하는 이 씨. 하지만 국과수 감식 결과, 두 시신에서 동일한 약물이 검출되는데... 게다가 이 씨의 유기를 도왔다는 사람까지 나타난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밝혀지는 빨간 고무통의 비밀.

'과학수사대 스모킹 건'에서는 김한별 서울경찰청 과학수사대 팀장과 함께 백골화, 액체화된 시신의 지문을 채취한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그리고 박서희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함께 시신을 고무통에 넣어서 집 안에 보관한 이 씨의 기괴하고 엽기적인 행동을 분석해 본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 제공]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