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위클리] 승리 클럽 목격담→유준원 30억 피소→돈스파이크 징역 2년
입력 2023. 09.15. 14:55:22

이슈위클리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이번 주도 연예계는 크고 작은 각종 사건 사고들이 발생했다. 한 주간 화두에 올랐던 뜨거운 이슈들은 어떤 게 있을까. 지난 한 주간(9월 9일~9월 15일) 대중의 이목을 끌었던 다양한 소식들을 되짚어봤다.

◆ 출소한 빅뱅 출신 승리, 클럽 목격담 확산

성매매 알선 혐의 등으로 복역한 그룹 빅뱅 출신 승리가 클럽에서 포착됐다는 목격담이 나와 논란이 됐다.

최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승리 아직도 클럽 다니네'라는 내용과 함께 사진 한 장이 확산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승리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많은 인원들 사이에 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

승리의 근황은 지난 4월 인도네시아 기업가 그레이스 타히르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 바 있다. 당시 타히르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서울의 한 식당에서 승리와 가진 술자리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승리는 밝은 표정으로 소주병을 흔들며 "이건 한국의 전통적인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승리는 클럽 버닝썬 관련 게이트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성매매 알선, 성매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지난 2013년 12월부터 2017년 8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약 24억원 규모의 상습도박을 한 혐의 등 총 여덟 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여기에 특수폭행 교사가 추가돼 총 9개의 혐의를 받았다.

2020년 8월에 열린 1심에서 그는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됐다. 처벌이 너무 무겁다며 항소했지만 2심 고등군사법원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으며 실형을 면하지 못했다. 그러나 형량은 줄어들었다.

대법원이 원심판결을 확정하면서 국군교도소에 미결 수감 중이었던 승리는 전시근로역으로 편입돼 강제 전역, 여주교도소에 이감됐다. 형기를 마친 그는 2월 9일 출소했다.

◆ 방탄소년단 정국, 美 흡연 영상 확산…논란에 팬들 해명 나서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금연구역에서 흡연, 담배꽁초를 무단 투기했다는 논란에 휩싸이자 팬들이 적극적인 해명에 나섰다.

최근 온라인에는 미국의 한 거리에서 흡연을 하고 있는 정국의 파파라치 영상이 확산됐다. 이를 본 일부 누리꾼은 정국이 금연 구역에서 흡연하고 바닥에 꽁초를 버렸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식당 측에 따르면 해당 공간은 금연 구역이 아니며 흡연이 가능한 곳이다. 또한 해당 영상을 확대하여 본 결과 정국이 바닥에 꽁초를 버리지 않았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방탄소년단 팬들은 "심각한 사생활 침해"라며 이에 대해 적극적인 해명에 나섰다. 팬들의 적극적인 대응에 정국의 흡연 논란은 해프닝으로 마무리 됐다.

◆ 김히어라, 학폭 의혹과 관련해 "법적 대응" 입장 밝혀

배우 김히어라 측이 일진 및 학폭 의혹과 관련해 법적대응에 나선다.

11일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는 "김히어라에 대한 일방적 제보자의 주장을 입증된 사실처럼 다룬 한 매체에 유감을 표하며, 소속 배우의 명예를 훼손하고 관련없는 주변인까지 고통받게 하는 현 상황을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해 법적 대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히어라에 대한 의혹 제기로 많은 개인들의 권리가 침해되고 있다. '다툼만 있어도 일진, 학폭'이라는 연예인에 대한 잣대와 일반화 오류 프레임으로 인해 상관없는 이들까지 카페 회원이라는 이유로 일진, 학폭을 의심받는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며 "이번 사건의 진위여부는 반드시 법적으로 끝까지 가려낼 것이며, 해당 매체에서 증거라고 일컫는 것들의 잘잘못과 제보자들과의 오해 또한 법정에서 모든 것을 밝히고자 한다. 많은 분들께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최근 김히어라는 일진, 학폭 의혹에 휩싸이며 논란에 중심에 섰다. 그가 강원도 원주시 소재 한 중학교 재학 시절 일진 모임 '빅상지' 멤버로 학폭 가해자였다고.

하지만 김히어라는 '빅상지' 멤버였던 것은 맞지만 해당 모임은 일진이 아니며, 학폭에도 가담한 적이 없다고 전면 부인했다.

이 가운데 김히어라와 피해자가 나눈 대화가 공개됐고, 그의 논란은 진실공방으로 이어졌다.

◆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촬영 갑질 논란 사과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측이 갑질 논란에 사과했다.

지난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드라마 촬영팀 인간적으로 너무하긴 하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은 아내가 하혈을 하는 바람에 병원에 급히 갔는데, JTBC 새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촬영으로 인해 통제받아 불편을 겪었다는 내용이었다.

논란이 커지자 '히어로는 아닙니다' 측은 11일 "병원 측과 협의해 이용객의 동선 전체를 막지 않는 선에서 양해를 구하며 촬영을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보호자 분께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촬영 중 불편함을 끼치지 않도록 보다 세심한 주의와 노력을 기울이겠다.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남다른 능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남자가 마침내 운명의 그녀를 구해내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배우 장기용, 천우희, 고두심, 수현 등이 출연한다.

◆ '치악산', 상영금지 가처분 기각…13일 정상 개봉

영화 '치악산'이 지역사회의 반대에도 불구, 예정대로 13일에 정상 개봉됐다.

지난 12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수석부장판사 박범석)는 원주시와 대한불교조계종 구룡사, 시민단체 등이 도호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제기한 '치악산' 상영금지 가처분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 영화는 명백히 허구의 내용을 담고 있는 공포영화에 불과하다”라며 “영화의 배경으로 치악산이 등장한다는 것만으로는 치악산의 명성이 훼손되거나 영화를 시청한 대중들이 치악산에 부정적인 인상을 갖게 된다고 예측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앞서 '치악산'은 자극적인 비주얼의 비공식 포스터 논란을 시작으로 지역 이미지 훼손, 상권 타격 등을 두고 원주시와 갈등을 이어왔다.

한편 '치악산'은 40년 전, 의문의 토막 시체가 발견된 치악산에 방문한 산악바이크 동아리 '산가자' 멤버들에게 일어난 기이한 일들을 그린 리얼리티 호러 영화다.

◆ KBS 공채 개그맨 사칭범 등장→KBS 코미디언 분노

KBS 출신 코미디언들이 'KBS 22기 공채 개그맨'이라고 주장하는 A씨의 등장에 분노했다.

조윤호는 지난 11일 "개그맨 사칭하는 사람 찾았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A씨의 얼굴이 나온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서 A씨는 "박성광과 동기다", "19살에 특채로 붙었다"라며 자신이 KBS 22기 공채 개그맨이라고 주장했다. A씨는 다른 영상에서 코미디언 선배들에게 뺨을 맞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조윤호는 "박성광과 동기라고 하는데 그럼 저랑 동기냐. 제가 22기 반장인데 모른 거냐. 지금 KBS 코미디언들 난리났다. 이 분 아시는 분 계시면 KBS 22기 코미디언 단톡방에 초대 좀 부탁드린다. 동기들이 다들 기다리고 있다고 꼭 전해달라"라고 적었다.

조윤호 뿐만 아니라 다른 KBS 출신 코미디언들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박성광은 "인사해 내 동기인데 막내기수야. 나 막내야?'라고 댓글을 달았다. 이수지도 "들었다. 거짓말 하고 다닌다"라 말했다.

KBS 19기 공채 출신인 정철규 역시 "어이없다. KBS 개그맨들이 어떻게 시험에 붙고 얼마나 치열하게 살았는데 감히 사칭하고 폭력집단을 만들어?'라고 분노했다.

◆ 정국·투바투·스키즈·블랙핑크, 'MTV VMAs' 수상

K팝 아티스트들이 'MTV VMAs'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 푸르덴셜 센터에서 '2023 MTV VMAs'(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가 열렸다. MTV VMA는 그래미 어워즈·빌보드 뮤직 어워즈·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와 더불어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힌다.

이번 시상식에는 방탄소년단 정국, 블랙핑크, 세븐틴, 스트레이 키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에스파, 피프티 피프티, 뉴진스 등 8개의 K팝 아티스트 팀이 다양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본식 전 레드카펫 행사에서 올해의 푸시 퍼포먼스 부문 수상자로 호명됐다. 이어 브라질 팝스타 아니타와 신곡 'Back for More' 무대를 펼쳤다.

스트레이 키즈는 베스트 케이팝 부문에서 이들을 누르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후 이들은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던 '파이브스타' 타이틀곡 '특' 무대를 꾸몄다.

블랙핑크는 VMAs 불참에도 2관왕에 올랐다. 이들은 올해의 그룹, 쇼 오브 서머, 베스트 K팝, 베스트 안무, 베스트 아트 디렉션, 베스트 편집에 노미네이트 됐고, 올해의 그룹과 베스트 안무 부문에서 수상했습니다.

정국은 지난 7월 발표한 '세븐'으로 '송 오브 서머'를 수상했습니다.

◆ 유준원, '소년판타지'에 30억 피소

그룹 판타지 보이즈 최종 멤버에서 하차한 유준원이 MBC '소년판타지' 제작사로부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MBC 오디션 프로그램 '소년판타지-방과후 셀럼 시즌2'(이하 '소년판타지') 제작사 펑키스튜디오는 데뷔를 앞두고 판타지 보이즈 하차 의사를 밝힌 유준원을 상대로 30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

유준원은 지난 6월 종영한 '소년판타지'에 출연해 최종 1위를 차지하며 데뷔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소속사와의 마찰로 돌연 데뷔가 불발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제작사와 매니지먼트에 따르면 프로그램 종료 직후 유준원과 그의 부모는 수익 배분 요율 상향 조정을 요구했다.

반면 유준원은 제작사에서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계약서상 불리한 계약조항에 수정을 요구했으나 수정되지 않았고, 상식에 벗어난 조건을 추가해 합의를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제작사와 매니지먼트 측은 이를 부인하며 "계약 합의를 강요하지 않았다. 모든 멤버들에게 5:5 동일한 계약서를 전달했지만 유준원과 그의 부모가 6:4를 요청했다. 시정되지 않을 경우 계약하지 못한다고 먼저 통보했다"고 했다.

양측이 입장을 좁히지 못하면서 결국 법정 싸움으로 번지게 됐다. 하지만 포켓돌 스튜디오 측은 "데뷔가 임박한 상황에서 법적 분쟁까지 가는 상황이 마음이 아프다"며 "본인이 데뷔에 대한 열정이 강했던 만큼 의지를 가지고 돌아온다면 데뷔 가능성은 아직 있다"고 화해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 '필로폰 투약' 돈스파이크, 징역 2년 확정

필로폰을 매수하고 투약한 혐의를 받는 작곡가 겸 사업가 돈스파이크가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대법원 2부(주심 대법관 권영준)는 14일 오전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돈스파이크의 상고심에서 상고를 기각,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돈스파이크는 2021년 12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총 14회에 걸쳐 4500만원 상당의 필로폰을 투약하고 매수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7회에 걸쳐 다른 사람에게 필로폰 및 엑스터시를 교부하고, 약 20g 상당의 필로폰을 소지한 혐의도 받았다.

1심 재판부는 돈스파이크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추징금 3985만 원, 보호관찰과 사회봉사 120시간, 약물치료 강의 수강 80시간도 명령했다.

그러나 검찰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고, 2심에서 재판부는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2년을 선고하고 추징금 3985만원과 80시간 약물중독 프로그램 이수를 명했다.

법정 구속된 돈스파이크는 징역 2년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지난 6월 20일 변호인을 통해 상고장을 제출했다.

◆ 정바비, 불법 촬영 혐의 무죄 확정

밴드 가을방학 출신 정바비의 상고가 기각됐다.

14일 성폭력범죄 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과 폭행 혐의로 기소된 정바비의 상고심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정바비는 2019년 7월 연인 A씨의 신체부위를 불법 촬영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정바비에게 성폭행 및 불법 촬영 피해를 입었다며 폭로한 뒤 지난 2020년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뿐만 아니라 정바비는 2020년 7월부터 9월까지 또 다른 여성 B씨를 수차례 폭행하고 신체를 동의 없이 촬영한 혐의로 피소됐다.

검찰은 두 사건을 병합해 2021년 10월 정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이에 1심 재판부는 정바비에게 징역 1년을 선고, 4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및 아동 청소년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명령을 내리고 법정 구속했다.

그러나 항소심에서 재판부는 A씨의 불법 촬영 혐의 관련, 피해자 진술이 명확하지 않고 증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원심을 파기하고 벌금 300만원을 선고, 석방 판결을 내렸다. B씨 불법 촬영 혐의에 대해서도 유죄로 인정할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결, 일부 폭행 혐의만 인정했다.

검찰은 지난 6월 판결에 불복, 상고장을 제출했고 정바비는 결국 대법원의 판단을 받게 됐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판타지보이즈 SNS, 도호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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