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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걸' 이한별 "100대1 경쟁률, 나의 탁월함 대변하는 건 아냐"(뉴스룸)
'마스크걸' 이한별 "100대1 경쟁률, 나의 탁월함 대변하는 건 아냐"(뉴스룸)
입력 2023. 09.16. 19:53:32

'뉴스룸'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배우 이한별이 '마스크걸'과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마스크걸'에서 김모미 역으로 활약한 이한별이 출연했다.

이날 이한별은 "집에 TV가 없어서 TV에 나온다는 별다른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있다가 이렇게 와서 촬영 장비들을 보니까 갑자기 긴장된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최근 공개된 '마스크걸'은 72개 국가 넷플릭스 글로벌 톱10에 등극하며 시리즈(비영어) 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를 얻었다. 이한별은 "정말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봐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을 느끼고 있다. 알아보시는 분들이 있어서 신기했다"면서도 "눌러왔던 시간이 길었어서 크게 일희일비해서 좋을 것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차분하게 다음 일들을 생각해놓고 있으려고 한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특히 1000대 1 김모미 A역으로 캐스팅된 그는 "숫자가 커진다고 해서 제가 더 훌륭한 사람이 된다거나 나의 탁월함을 대변해줄 수 있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 역할에 가장 적합에 보이는 사람을 찾는 과정이었기 때문에 경쟁률이 어떻다고 해서 더 기뻤던 거는 없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누구보다 캐릭터를 위한 애정은 남달랐다. 그는 "나의 몫을 잘 해내야겠다는 마음이 컸다. 부담스러운 캐릭터였다는 것에 대해 크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어떻게 보여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며 "분장했을 때 처음에는 '괜찮은 건가' 생각했지만, 캐릭터에 필요한 부분이라 완성됐을 때 '정말 모미같다'고 말씀해주셔서 빨리 적응했고, 이후에는 즐기면서 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한별은 모미와 닮은 점에 대해서는 "모미는 어떻게든 본인이 원하는 일을 하기 위해서 인터넷 방송도 하기도 하고, 진짜 모습으로 인정받고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가진 캐릭터라고 생각했다. 저도 물론 계속 발목을 잡는 상처들이 있기는 하지만 스스로를 놓지 않고 희망을 가져보려고 애쓰는 부분들이 닮지 않았나 싶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안재홍의 고백 장면이 화제를 모이기도 했다. 이한별은 실제로 공개 고백을 받는다면 "마음이 있는 사람인지 아닌지가 중요할 거 같다. 그래도 공개 고백은 조금 받아들이지 어렵지 않을까"라며 웃기도.

끝으로 '마스크걸'을 통해 화려한 데뷔를 알리며 성공적으로 작품을 끝낸 이한별은 자신에게 "어떤 말보다 연기를 준비하면서 계속 가만히 지켜봐주는 것이 가장 필요했다는 생각이 든다. 가만히 바라봐주고 싶다"고 전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JTBC '뉴스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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