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25년에 봅시다" '입대 D-4' BTS 슈가, 팀 내 세 번째 군복무
- 입력 2023. 09.18. 11:40:21
-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의 군 입대일이 확정됐다. 4일 앞으로 다가온 입대에 슈가는 담담한 심경을 밝히며 팀 내 세 번째로 군 복무를 예고했다.
방탄소년단 슈가
빅히트뮤직은 17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슈가가 다가오는 9월 22일을 기점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하게 된다”라고 발표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복무 시작일 및 훈련소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을 예정이다. 빅히트뮤직 측은 “팬 여러분께서는 슈가의 대체 복무 기간 동안 근무지 방문은 삼가주시기를 당부드린다. 슈가를 향한 따뜻한 배웅과 격려는 마음으로만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아티스트 IP를 무단으로 사용한 각종 투어나 패키지 상품 등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란다”라며 “슈가가 복무를 마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날까지 변함없는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순차적으로 입대함에 따라 슈가의 입대 여부에도 일찍이 설왕설래가 이어졌다. 특히 슈가의 사회복무요원설이 제기되자 당시 소속사는 “각자의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병역을 이행할 예정”이라며 “개인정보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드리기 어렵다”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인 바 있다.
이후 슈가는 올해 4월 첫 솔로앨범 ‘D-DAY’를 발매하고, 지난 8월 월드투어를 모두 마친 후 입대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1993년생인 슈가는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으면 올해 말까지 입영 연기가 가능하다.
그러나 슈가는 지난달 입영 연기 취소 신청을 완료하며 병역의무 이행을 위한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 이와 관련 빅히트뮤직 측은 “군 입대 관련 후속 소식은 추후 정해지는 대로 안내드리겠다”라고 전했다.
이로써 슈가는 지난해 12월 입대한 진과 올해 4월 입대한 제이홉에 이어 방탄소년단 내 세 번째로 병역 의무를 이행하게 됐다. 다만 슈가는 다른 멤버들과 달리 현역에서 제외돼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한다.
정확한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슈가가 지난 2012년 교통사고로 왼쪽 어깨가 파열돼 어깨 상완골 탈구 진단을 받은 여파로 추측된다. 이로 인해 슈가는 2020년 좌측후방관절와순파열 진단을 받고 왼쪽 어깨 파열로 관절와순을 봉합하는 수술을 받은 바 있다.
입대 날짜를 공식 발표한 뒤 슈가는 위버스를 통해 직접 라이브 방송을 진행, 담담한 심경을 밝혔다. 그는 “공연 끝나고 2주는 공연 후유증으로 몸이 아파서 쉬기만 했다. 피로가 누적되어 있었는지 너무 아프고 몸살도 났다. 나머지 시간들은 가족과 있었고, 태형이의 앨범이 나와서 시선이 분산되는 걸 원치 않았다”라며 “멤버들과 계속 같이 있다 보니 한 달이 훌쩍 지나갔더라. 깜짝 놀랐다. ‘거진 30~40일 동안 대외적으로 한 게 없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 놀지는 않았고 나름 바쁘게 지냈다. 오늘도 촬영하고 왔다”라고 근황을 알렸다.
이어 팬들이 올린 입대 응원글과 관련해 “울고 그럴 게 아니다. 2025년에 만나기로 하지 않았나. 2년 동안 뭔가 할 수 없는 게 안타깝긴 하지만 그래도 우리 2025년에 보기로 약속한 게 있지 않냐”라며 “‘슈취타’를 못하지만 많이 찍어놨다. 기대 많이 해달라”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생존신고 인사드리러 왔다. 다 괜찮을 거다”라며 “우리 2025년에 봅시다”라고 의연하게 말했다.
슈가의 입대 소식에 현재 군 복무 중인 멤버들의 응원도 이어졌다. 신병교육대 조교로 군 생활 중인 진은 “윤기 힘내라 멋있다 응원한다. 홉이랑 같이 너 얘기 중이었다. 잘 다녀와라. 우린 늘 너를 응원하고 있다. 힘내라. 파이팅”이라고 댓글을 남겼다. 지난 4월 입대한 제이홉도 “폰 내기 전에 라이브 봅니다. 머리 잘 어울리네. 찐형 윤기형. 편히 쉬십시오. 갑니다”라고 덧붙였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