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너시속' 안효섭 "'내 눈물 모아', 원래도 좋아하던 곡"
입력 2023. 09.18. 14:56:18

안효섭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배우 안효섭이 ‘너의 시간 속으로’ OST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안효섭은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너의 시간 속으로’ 공개를 기념해 셀럽미디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너의 시간 속으로’는 1년 전 세상을 떠난 남자친구를 그리워하던 준희(전여빈)가 운명처럼 1998년으로 타임 슬립해 남자친구와 똑같이 생긴 시헌(안효섭)과 친구 인규(강훈)를 만나고 겪게 되는 미스터리 로맨스.

안효섭은 극 중 준희만을 사랑하는 남자친구 연준과 고등학생 시헌으로 1인 2역을 맡아 시간을 초월한 일편단심 순애보 연기를 펼쳤다.

‘너의 시간 속으로’의 OST는 추억의 명곡들을 재해석한 리메이크 곡들로 채워져 향수를 불러일으킨 바. 발매된 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난 곡들임에도 안효섭은 이미 예전부터 즐겨듣던 노래들이었다.

이날 안효섭은 “다 아는 노래더라. 원래 발라드도 좋아하고 음악듣는 걸 좋아하기도 해서. 타임슬립할 때 나오는 ‘내 눈물 모아’도 원래 좋아하는 곡이라 실제로도 불렀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처음에 리스트가 있을 때 ‘내 눈물 모아’를 픽했는데 그게 선택이 돼서 기분 좋았고 故 서지원 씨도 해외에서 오셔서 가수 활동을 혼자 하셨던 걸로 아는데 그에 대한 동질감이나 공감 포인트도 많았다”라며 “저희 작품이랑 어울리는 노래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또 시헌의 테마곡인 ‘네버엔딩 스토리’에 대해선 “김민석 씨와 제가 연이 있더라. 원래도 좋아하는 곡이었는데 그 분 목소리로 들으니까 또 좋더라”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너의 시간 속으로’는 지난 8일, 총 12부작 전편이 공개됐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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