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강하늘 "대본보다 현장, 현장보다 영화가 더 재밌다"
- 입력 2023. 09.18. 16:43:38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30일' 강하늘이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강하늘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30일' 언론 시사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강하늘, 정소민, 조민수, 김선영, 윤경호, 송해나, 엄지윤, 황세인, 남대중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강하늘은 "풀영상은 어떨지 보다 같이 보시는 관객분들의 반응이 궁금하다. 제가 연기한 장면말고 다른 장면들이 너무 재밌었다. 보시는 분들도 그렇게 봐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읽었던 대본 중에 웃음짓게 한 대본이었다. 현장에서는 더 재밌었다. 편집된 화면은 현장보다 더 재밌었다. 이 정도면 대본보다 더 잘 나온 거 같다"고 말했다.
연기하면서 결혼에 대한 가치관이 바뀌었는지 묻자 그는 "결혼에 대한 생각이 변했다기 보다는 이런 삶도 있겠다는 마음으로 보게 됐다"고 했다.
'30일'은 드디어 D-30, 서로의 찌질함과 똘기를 견디다 못해 마침내 완벽하게 남남이 되기 직전 동반기억상실증에 걸려버린 '정열'(강하늘)과 '나라'(정소민)의 코미디. 오는 10월 3일 개봉된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