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롯 바비' 홍지윤, 다채로운 매력으로 '트롯 만능' 노린다 [종합]
- 입력 2023. 09.18. 17:15:55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가수 홍지윤이 전 세대를 사로잡을 트로트로 돌아왔다. 다채로운 매력의 아홉 트랙으로 꽉 찬 정규 앨범을 선보인다.
홍지윤
홍지윤은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SBS프리즘타워에서 첫 번째 정규 'Jiyun is...'(지윤 이즈) 발매를 기념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첫 정규앨범 'Jiyun is...'에는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 미처 다 보여주지 못했던 홍지윤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아냈으며, 더블 타이틀곡 '새벽차'와 '인생의 향기'를 포함해 총 9곡이 수록돼 다양한 장르를 만나볼 수 있다.
홍지윤은 "좋은 곡들만 수집하다 보니 각 노래들의 매력과 색깔이 모두 강했다. 그래서 한 타이틀로 규정하기 아쉬워서 앨범명을 'Jiyun is...'로 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새벽차'는 홍지윤과 마른장작924, 최구, 추가열과의 컬래버로 탄생돼 깊이가 더해졌다. 또 다른 타이틀곡 '인생의 향기'는 세월 따라 흐르는 모든 인생의 아름다움을 풍성하게 풀어냈으며, 한층 더 성숙해진 홍지윤의 감성이 돋보이는 곡이다.
홍지윤은 "'새벽차'는 정통 트로트의 표본이 될 노래라고 생각한다. 모두가 쉽고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노래라서 대표곡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생의 향기'에 대해서는 "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오케스트라 심포니 장르의 곡이다. 워낙 큰 대곡이라서 제가 소화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다"며 "가수의 인생 중 20대 때 부른 홍지윤의 '인생의 향기'를 남기고 싶어 더블 타이틀로 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홍지윤의 이번 신보는 쟁쟁한 참여진 라인업을 자랑한다. 윤명선, 추가열, 임강현, 이동철 등 트로트 대표 작곡가들이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홍지윤은 "제가 직접 발품을 팔아서 작곡가님들을 찾아갔다. 그 모습을 좋게 보셔서 좋은 곡들을 선물로 주신 것 같다"고 전했다.
특히 윤명선 작곡가와 북한산에서 '인생의 향기'를 준비했던 비하인드도 전했다. 그는 "작곡가님이 조금 독특하시다. 심리 치료도 하면서, 연기 연습도 같이 해주시는 느낌"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작곡가님과 함께 북한산에 가서 연습을 했는데, 여러 번 울었던 기억이 있다"며 "울면서 노래를 부르라고 말하셨다. 무대에서 노래를 부를때 그런 부분들이 많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중장년층이 주로 즐기는 장르인 트로트지만, 홍지윤은 이번 신보로 MZ세대까지 사로잡기 위해 노력했다. 홍지윤은 "쉽고 재밌으면서도 따라 부르기 좋은 노래를 선택하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 '촉이와요'가 MZ세대를 겨냥한 곡"이라며 "옷도 아이돌처럼 입으려고 노력했고, 춤도 따라서 출 수 있는 재미있는 포인트를 많이 넣었다"고 강조했다.
홍지윤의 첫 정규앨범 쇼케이스는 일본에서도 전파를 탄다. 국내 트로트 가수 최초로 한국과 일본 쇼케이스 방송을 확정지어 눈길을 끌었다. 홍지윤은 "'K트롯'도 이제 해외로 나갈 때가 됐다고 생각해서 일본 방영 소식을 들었을 때 너무 반가웠다. K트롯의 선구자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래를 부르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홍지윤은 전 소속사와의 분쟁을 끝내고 지난 7월 생각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정말 감사드리는게 많다. 촉박한 시간 속에서 최대한 많은 것들을 지원해주시고 도와주셨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제일 감사드리는 분들이 바로 생각엔터테인먼트 식구분들"이라며 감사함을 표했다.
홍지윤은 첫 정규를 통해 얻고 싶은 수식어로 "트롯만능"을 꼽았다. 그는 "이번 앨범에는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개성과 색깔이 있는 곡을 넣었다"며 "'트롯바비'도 좋지만 '트롯만능'이라는 수식어도 탐난다"고 얘기했다.
홍지윤의 정규 1집 'Jiyun is...'(지윤 이즈)는 오늘(18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