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녀로 만들어" 황철순 아내, 이혼 절차 진행 고백
입력 2023. 09.19. 17:27:03

황철순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코빅' 징맨으로 알려진 헬스 트레이너 황철순의 아내가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황철순 아내 A씨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하루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 법적으로 서류상으로 모든 게"라며 "알아보는 거 좋아하지 않으니 제발 모든 사진 내려주길 바란다. 그동안 행복한 척 연기했으면 됐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한동안 잊고 살았는데 조정일이 다가오면서 또 말도 안 되는 소리 들리니 기가 막힌다. 그냥 한번에 끝내줘라 진짜"라면서 "네가 나 폭행한 거 내가 외도해서 때렸다고 하면 된다고? 내가 밖에 나가서 사람을 만나기나 했냐. 너 만나고 애 갖고 애 낳고 바로 애 갖고. 그러고 제주 갔다. 언제 적 문자로 날 외도녀 만드냐"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애들 네가 키운다고 주장하고 양육비 제대로 준 적도 없다. 그리고 단 한 번도 애들이 어떻게 지내는지 연락해 온 적도 없다. 네가 내 입막음 하려고 애들 보고 싶다는 핑계로 만나려고 한적 이외에 그날도 너 나한테 욕하고 나간 거 본 사람 많다"고 주장했다.

A씨는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했다. 더 이상 난 해볼 게 없다. 그러니까 더 이상 말도 안 되는 이야기 들리지 않도록 해라. 더 이상 그 사람으로 인해 그 어떤 일에도 엮이고 싶지도 않고 입방아에 오르락내리락하고 싶지도 않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황철순이 아내를 폭행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퍼져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A씨는 "황철순이 ‹š려서 이렇게 됐다"는 글과 함께 멍든 사진을 공개했다.

한편 황철순은 2015년 강남의 한 식당에서 폭행 사건에 휘말려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으며 2016년에는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돼 면허취소 처분을 받았다. 아울러 2021년 11월에는 시비 붙은 남성 2명을 폭행해 약식기소 돼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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