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변희봉·노영국, 오늘(20일) 발인…연예계 애도 속 영면[종합]
- 입력 2023. 09.20. 09:37:44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변희봉(본명 변인철)과 노영국(본명 노길영)이 오늘(20일) 영면에 든다.
故 변희봉-故 노영국
故 변희봉은 2018년 췌장암 판정을 받고 항암 치료에 나섰으나 재발로 인해 투병 중 지난 18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81세.
20일 낮 12시 30분 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에서 故 변희봉의 발인이 엄수된다. 고인의 장지는 서울추모공원 흑석동 달마사 봉안당에 마련됐다.
고인은 1966년 MBC 2기 공채 성우로 데뷔했다. 이후 연기자로 활동하며 드라마 '전원일기', '허준', '불어라 미풍아', '동네변호사 조들호 2: 죄와 벌', 영화 '옥자', '간첩', '나는 왕이로소이다', '괴물', '양자물리학'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특히 봉준호 감독의 데뷔작 '플란다스의 개'부터 '살인의 추억', '괴물', '옥자' 등 네 작품을 함께 했다.
영화 '괴물'로 제27회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 제51회 아시아-태평양 영화제 남우조연상, 제9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올해의 남자배우상 등을 수상했고, '옥자'로 그해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해 레드카펫에 오르기도 했다. 또한 고인은 지난 2020년 대중문화예술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인 은관문화훈장을 받기도 했다.
빈소가 마련된 후 영화계 관계자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봉준호 감독이 빈소를 찾아 조의를 표했고, '괴물', '살인의 추억'으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송강호도 장례식장을 찾았다.
같은 날 KBS2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출연 중이었던 배우 노영국도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 큰 충격을 안겼다.
고인은 지난 18일 새벽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항년 75세.
노영국의 발인은 20일 오후 12시 20분부터 서울 한양대학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다. 고인의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노영국은 1974년 MBC 공채 탤런트 7기로 데뷔한 후 드라마 '태종 이방원', '여명의 눈동자', '사랑만 할래', '무신'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연기 활동 외에도 '사나이 빈가슴', '최고의 여인' 등의 앨범을 발매해 가수로도 활동했다.
고인과 함께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출연 중인 하준은 자신의 SNS를 통해 "극 중 인연이셨던 큰아버지 노영국 선생님. 하늘나라 좋은 곳에서 편안하시기를 마음을 담아 기도를 올린다. 하늘나라에서는 아프지 않으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남보라도 19일 개인 SNS를 통해 "어제 노영국 선생님께서 갑작스럽게 우리 곁을 떠나셨다. 선생님의 빈자리를 남은 후배들이 잘 채워 선생님의 마지막 작품에 흠이 가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잘 매듭지어 보겠다. 애도의 뜻을 전하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추모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아크미디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