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혜리 이어 빽가도…외항사 갑질 폭로 "자리 뺏겨…이런 일 처음"
- 입력 2023. 09.20. 18:46:44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그룹 코요태 빽가가 외항사 갑질에 대해 폭로했다.
빽가
빽가는 20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현피의 소신 발언' 코너에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빽가는 최근 키르기스스탄으로 휴가를 다녀왔다며 "여행은 좋았는데 황당한 경험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빽가는 "티켓까지 보여주면서 비켜 달라고 했는데 싫다고 하더라. 당시 내 자리가 비즈니스 클래스 창가 자리였다. 남은 자리가 복도 밖에 없었는데 그분이 나보고 다른 곳 가서 앉으라고 하더라"며 "그래서 승무원을 불렀다. 근데 승무원도 나보고 다른 곳에 앉으라고 하더라. 이런 일은 태어나서 처음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결국 다른 자리에 앉았다. 창가 자리에는 앉지 못했다. 어이가 없고 화가 났다. 외국 항공사였다"고 밝혔다.
앞서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도 지난달 31일 외항사의 부당한 대우에 분노했다. 혜리는 퍼스트 클래스 비행기 티켓을 예매했지만, 좌석이 없다는 이유로 이코노미 클래스로 다운그레이드되는 일을 겪었다고 폭로했다.
혜리는 "환불도 못 해주고 자리가 마음에 안 들면 다음 비행기를 타고 가라는 항공사"라며 "너무나도 황당한 경험"이라고 전했다.
논란이 되자 해당 항공사는 혜리에게 사과하고 차액을 환불 처리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