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마약 상습 투약' 유아인, 또 구속 갈림길 "계속 심려 끼쳐 죄송"(종합)
입력 2023. 09.21. 10:38:21

유아인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마약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이 두 번째 구속 갈림길에 섰다.

21일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증거인멸교사, 범인도피 등 혐의를 받는 유아인과 지인 최모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 심사)을 열고 두 사람의 구속수사 필요성을 심리 중이다.

지난 5월 24일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이 “증거 인멸이나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법원에서 기각된 지 약 4개월 만에 열리는 두 번째 영장심사다.

유아인은 이날 오전 9시 35분께 법원에 도착했다. 그는 두 번째 영장 심사를 받는 심경을 묻는 취재진에 "그동안 계속 큰 심려를 끼쳐서 다시 한번 죄송하다"며 "오늘 법정에서 성실히 답변하고 제가 드릴 수 있는 모든 답변을 솔직하게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증거인멸 지시하거나 대마 등 강요하신 혐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라고 묻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부인했다. 원정 마약 관련 질문에는 "죄송합니다"라고 답하며 말을 아꼈다.



유아인은 2020년부터 서울 일대 병원에서 미용시술 수면마취를 빙자해 약 200차례, 총 5억원 상당의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를 상습 매수·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수십 차례에 걸쳐 타인 명의로 수면제 약 1천정을 불법 처방받아 투약하고 지난 1월 최씨 등 4명과 함께 미국에서 대마 등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도 있다.

지난 6월 사건을 불구속 송치받은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는 유아인이 지인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하거나 미국 현지에서 일행에게 대마 흡연을 강요한 혐의도 추가 적발해 18일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유아인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밤 결정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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