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미집’ 전여빈 “블랙 코미디, 외국 관객들도 박수치며 웃어” [5분 인터뷰]
- 입력 2023. 09.22. 15:41:47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전여빈이 칸 진출 소감을 밝혔다.
'거미집' 전여빈
전여빈은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거미집’(감독 김지운) 개봉을 앞두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비경쟁 부문에 초청된 ‘거미집’은 지난 5월 전 세계 관객들과 만난 바. ‘거미집’을 통해 칸 영화제에 첫 발을 내딛은 전여빈은 “칸이라는 유수 깊은 영화제,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페스티벌에 초대 받아 진짜 기뻤다. 꿈꾸다보면 막연하게 가까워질 것 같은, 기분 좋은 마음이 들 때가 있지 않나. 소식을 들었을 때 마음으로 바라고, 그리던 것이 실체와 형상으로 다가와 줬네 싶더라. 그렇지만 마냥 들뜨는 기쁨이 아니라, 진득한 기쁨이었다. 제 마음에 좋은 책임감을 안겨주는 기쁨으로 느껴졌다”라고 말문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