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시네마’ 오늘(24일), ‘테스’ 2부 방영…관전 포인트는
- 입력 2023. 09.24. 13:25:00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영화 ‘테스’ 2부가 방영된다.
'테스'
24일 오후 방송되는 EBS1 ‘일요시네마’에서는 ‘테스’(감독 로만 폴란스키)가 지난주에 이어 시청자와 만난다.
토마스 하디의 원작 ‘더버빌 가의 테스’를 영화화한 ‘테스’는 당시 여인의 순결을 바라보는 사회의 시선과 이로 인해 부당하게 억압당하는 여인 테스의 모습을 그렸다.
로만 폴란스키는 부인 샤론 테이트를 통해 소설을 접하고, 원작에 매료되어 영화화를 결심했다. 줄거리는 원작을 따르면서도 소설의 어두운 분위기를 좀 더 밝고, 부드럽게 표현하기 위해 영상미와 음악을 활용했다. 영상미와 음향 등을 극대화해 묘사한 포근한 대자연과 부드러운 시선으로 조명한 주인공 테스는 폴란스키가 재해석한 ‘테스’만의 특징이다.
특히 이 영화로 단숨에 스타덤에 오른 나스타샤 킨스키의 청순하고 강인한 매력도 볼거리다. ‘테스’는 1979년 개봉하자마자 세계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6개 부문에서 세자르 상을 수상하고, 골든 글로브 3개 부문과 아카데미 6개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테스’의 러닝타임은 170분이며 15세관람가다. 나스타샤 킨스키, 피터 퍼스, 리 로우슨 등이 출연한다.
한편 ‘일요시네마’는 매주 일요일 오후 1시 25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E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