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석천 "커밍아웃한 지 23년, 변화多…작은 불씨 됐다면 만족"
- 입력 2023. 09.26. 20:27:44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커밍아웃한 지 23년이 흘렀다.
홍석천
홍석천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이 23년전 2000년 9월 26일 제가 커밍아웃한 날이다"라며 "제 나이 서른 정말 죽기를 각오하고 커밍아웃 했는데 사람들이 '연예인 돼서 성공하고 돈 많이 벌고 잘 살고 있는데 왜 커밍아웃하냐', '모든 걸 잃을 수도 있다'고 그러더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도 지금 아무리 힘들고 지치고 도망치고 싶어도 긍정 에너지로 버텨 이겨내면 좋은 날이 올 거다. 기운내가"고 응원했다.
그러면서 홍석천은 "지난 33년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제가 작은 불씨가 됐었다면 그걸로 만족한다. 모두 행복하게 살자"고 덧붙였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