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복인터뷰] 에잇턴이 밝힌 #추석계획 #귀경길추천곡 #올해목표
- 입력 2023. 09.29. 09:00:00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2023년의 시작과 함께한 에잇턴(8TURN). '완성형 그룹'을 표방하며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디뎠다. 데뷔 1주년을 바라보고 있는 현재, 신인상을 목표로 새로운 '터닝'포인트를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에잇턴
에잇턴(재윤, 명호, 민호, 윤성, 해민, 경민, 윤규, 승헌)은 지난 1월 첫 번째 미니앨범 '에잇턴라이즈(8TURNRISE)'로 데뷔했다. 이후 두 번째 미니앨범 '언차티드 드리프트(UNCHARTED DRIFT)'를 발매, tv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OST 가창에도 참여하며 존재감을 넓혀가고 있다.
◆ 데뷔한 지 9개월이 흘렀다. 소감 및 그동안 활동에 점수를 매긴다면?
재윤 : 사실 느끼기엔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간 것 같아요. 그렇지만 그만큼 행복하고 즐겁게 보내서 빠르게 느껴지는 거라고 생각해요. 사실 1집은 저도 그렇고 저희 멤버들 다 너무 아쉽고 부족하다 느낀 부분들이 많아서 활동이 끝나고 많이 아쉬워했어요. 많이 아쉬워서 그랬는지 2집을 더욱더 열심히 준비할 수 있었어요. 덕분에 1집에 비해 더 좋은 결과도 있었고, 또 주변에서도 더 좋아해 주셔서 1집보다 더 만족스러웠던 것 같아요. 이 9개월이란 여정을 점수로 매긴다면 전 10점 만점에 6.5점을 주고 싶어요. 너무 뿌듯하고 멤버들이 대견하지만 아직 보여드리고 싶은 모습도 많고, 또 앞으로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일부러 점수를 남겨 뒀어요.
윤규 : 일단 데뷔한 지 어느새 9개월이 된 것도 믿기지 않네요. 시간이 정말 빠른 것 같고 그만큼 너무 감사하게도 좋은 기회로 많은 무대에 설 수 있어서 알찬 9개월이었요. 그동안 활동에 점수를 매겨보자면 10점 만점에 6점을 주고 싶어요. 준비한 만큼 보여드리지 못해서 5점이라고 생각하고, 좀 더 성장하게 된 것 같아서 1점을 줬습니다.
◆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명호 : 아무래도 데뷔 쇼케이스를 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데요. 데뷔를 위해 정말 열심히 준비했고 우리 터닝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너무너무 열심히 했기 때문에 무대 하면서도 너무 벅차오를 정도로 행복했고 터닝들과 실제로 처음 만나는 날이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승헌 : 2집으로 컴백했을 때가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준비하면서 무대가 너무너무 그리웠는데 오랜만에 터닝들 앞에서 무대에 서니까 너무 행복했고 다시 한번 무대의 소중함을 깨달았던 순간이었습니다.
◆ 데뷔 이후 달라진 점, 성장했다고 느끼는 점은? 또 앞으로 어떤 그룹으로 성장하고 싶은지.
재윤 : 가장 큰 변화라고 하면, 무엇보다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이 생겼다는 것 같아요. 하지만 여전히 스케줄이 없을 때에는 레슨을 듣고, 또 연습하면서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데뷔 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 같기도 하네요. 앞으로도 지금처럼 열심히 노력해서 가장 '에잇턴'스러운 음악과 퍼포먼스, 또 다양한 매력들을 보여드릴 수 있는 그룹으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윤성 : 내가 하고 있는 이 일에 대한 책임감이 커진 것 같아요. 얼마나 많은 분들에게 우리가 영향을 끼치는지 알게 된 것 같고, 더 노력하고 성장해서 더 많은 분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인정을 받을 수 있는 그룹이 되고 싶습니다.
◆ 그동안 활동하면서 쌓아온 에잇턴 만의 색깔은 뭐라고 생각하는지.
경민 : 아직 저희가 보여드리지 못한 매력이 많아서 '에잇턴'만의 색깔이 무슨 색이라고 정하기에는 아직 이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멤버들이 가진 다양한 매력이 합쳐져서 밝은 색을 띤다고 생각합니다.
민호 : 한가지 색깔로 정의할 수 없지만, 멤버들이 다 같이 노래를 만들어 낼 때에는 조화롭게 어우러지지만 그 속에서도 멤버 각자의 매력이 돋보이는 게 저희 매력 포인트인 것 같아요.
◆ tv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OST에도 참여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OST에 참여한 소감은?
명호 : 드라마와 영화 보는 것을 좋아해서 항상 드라마를 보면서 OST를 들으면 OST덕분에 그 장면에 더 몰입할 수 있게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드라마의 중요한 요소인 OST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 영광이고 신기했어요. 개인적으로는 '경이로운 소문' 지난 시즌을 재미있게 봤었던 기억이 있어서, 시즌2에 제 목소리가 나와서 신기하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해민 : '경이로운 소문'의 지난 시즌이 제가 학교 다닐 때 정말 인기가 많았거든요. 그런 드라마에 저희 에잇턴의 목소리가 들어간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기쁘고 신기했습니다. 또 드라마 OST에는 처음 참여해 보는 거라서, 너무너무 재미있는 작업이었습니다.
◆ 추석 연휴 계획이 있다면? 혹은 어떻게 보내고 싶은지.
윤규 : 추석 휴가를 받게 된다면 가족끼리 바다에 가고 싶어요. 항상 이맘때쯤 가족들과 다 같이 바다를 보러 갔었거든요.
승헌 : 만약 휴가가 주어지게 된다면 자주 보지 못했던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싶습니다. 가족들과 같이 밥도 먹고 쇼핑도 하면서 함께 즐거운 추석을 보내고 싶습니다.
◆ 추석과 관련해 기억나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민호 : 어렸을 때 용돈을 받으면 항상 아버지께서 맡겨 두면 나중에 돌려주시겠다고 하셨는데 아직도 못 받았습니다. 아빠 보고 계십니까?
해민 : 연습생 때 추석에 휴가를 받았었는데,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 사촌동생과 함께 사진을 찍었던 기억이 납니다.
◆ 보름달에 빌고 싶은 소원은?
윤성 : 올 한 해,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으면 좋겠고, 바라는 일 하고픈 일 다 이룰 수 있게 행복하고 이번 연휴 때 푹 쉬고 또 열심히 달려갈 수 있으면 좋겠어요.
경민 : '항상 건강하고 오래오래 활동하게 주세요!'라고 빌고 싶습니다.
◆ 추석 귀성·귀경길 추천하고 싶은 곡이 있다면?
명호 : 아무래도 에잇턴의 '위(WE)'라는 곡이 희망차고 에너지 넘치는 곡이기 때문에 드라이브하면서 들어주시면 더 신나게 추석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항상 안전 운전하세요.
재윤 : 귀성길에 추천하고 싶은 곡은 저희 에잇턴의 '세이 마이 네임(Say My Name)'이고요. 귀경길에는 가족과의 시간을 되새기기 위해 김진호 선배님의 '가족사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민호 : 전 항상 가을이 오면 아이유 선배님 노래를 많이 듣는 것 같아서 아이유 선배님 곡을 추천하고 싶은데요. 특히 '아이와 나의 바다'라는 곡을 추천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제가 요즘 자주 듣는 곡인 제이크(JVKE)님의 '골든 아워(golden hour)'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윤성 : 아무래도 가을이고 산책과 소풍 하기 딱 좋은 날씨니까 가족들과 듣기 좋은 기분 좋은 노래들을 추천하고 싶어요. 바이브 선배님의 '가을 타나 봐', 멜로망스 선배님의 '선물', 그리고 볼빨간사춘기 선배님의 '처음부터 너와 나' 이렇게 세 곡을 특히 추천드리고 싶어요.
해민 : 아무래도 즐겁게 가야 하잖아요? 즐거운 텐션이 필요하기 때문에 에잇턴의 '위' 추천드려요.
경민 : 라이처스 브라더스(The Righteous Brothers)의 '언체인드 멜로디(Unchained Melody)입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곡이니 추석에도 함께 들으면서 에잇턴 해주세요.
윤규 : 저희 1집 미니앨범 타이틀곡인 '틱 택(TIC TAC) 그리고 수록곡인 '세이 마이 네임'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드라이브 때는 밝고 재밌게 가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틱 택'으로 신나게 달리고 '세이 마이 네임'도 들으면 귀성길 귀경길 모두 즐거울 것 같아요.
승헌 : 즐거운 귀성, 귀경길 되시라고 행복한 노래인 에잇턴의 '세이 마이 네임' 추천하겠습니다.
◆ 올해가 가기 전에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명호 : 멤버 전원 크게 다치지 않고 한 해를 마무리하는 게 저의 목표입니다.
재윤 : 올해가 가기 전 이루고 싶은 목표 하나를 말 드리자면 바로 '연말 시상식' 무대에 서 보는 것입니다. 신인상도 너무나 타고 싶고 기회가 된다면 무대에 서서 터닝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경민 : 요즘 작곡 공부를 하고 있는데, 올해가 가기 전에 제 마음에 드는 곡을 한 곡이라도 작곡해보고 싶어요.
윤규 : 신인상을 받는 것입니다. 그리고 올해 초의 제 실력과 올해가 저물었을 때의 제 실력이 많이 차이 날 정도로 성장하는 것입니다.
◆ 남은 올해 어떻게 보내고 싶나. 2023년이 어떤 해로 기억될 거 같은지.
민호 : 남은 한 해 멤버들과 끝까지 건강하게 보냈으면 좋겠고 2023년은 저의 제2의 인생 시작으로 기억 남을 것 같습니다. 너무 많은 걸 이루어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윤성 : 올해 데뷔하고 1집 2집도 열심히 준비해서 잘 마무리했으니까 다음 활동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또 즐겁게 남은 한 해를 보내고 싶어요. 2023년 나의 스물한 살. 에잇턴으로 데뷔하고 정말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라 할 수 있는 년도가 될 것 같아요.
해민 : 이번 해의 아마도 바쁘지만 즐거웠던 한 해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 바빠지고 더 즐거운 일들이 많겠지만, 지금까지는 올해가 가장 바쁘고 즐거운 한 해로 기억될 것 같아요.
승헌 : 남은 한 해도 성장을 위해 열심히 연습할 예정이고요. 3집 준비도 열심히 하고 있겠습니다. 데뷔를 한 해이다 보니 정말 추억들이 가득한 2023년인 것 같은데 한편으론 뿌듯했고 한편으론 아쉬웠고 또 터닝들 덕분에 많이 울고 웃었던 한 해인 것 같습니다.
◆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 추석 인사 부탁드립니다.
명호 : 터닝들도 터닝으로 데뷔하고 첫 한가위니까 즐겁게 보냈으면 좋겠어요. 이번 연휴는 기니까 몸과 마음도 푸우우우욱 쉬고 회복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어요. 같이 즐거운 한가위 보내요.
재윤 : 터닝! 일단 올해의 절반이 지나고 어느새 추석이 다가왔는데 지금까지 너무 고생 많았어요. 올해 1월에 데뷔를 하고 앨범을 2개나 발매해서 그런지 지금까지 꼭 붙어 있었던 느낌인데 너무 좋았어요. 앞으로 이렇게 꼭 붙어있었으면 좋겠고, 추석 때 푹 쉬면서 지금까지 쌓인 피로 다 풀었으면 좋겠고 남은 몇 달도 힘차게 달려봐요. 사랑해요.
민호 : 터닝. 다들 가족이랑 좋은 시간 행복하게 보내요. 올해 여러분들과 처음 만났는데 너무 행복했고 기억에 남는 해가 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하고 사랑합니다.
윤성 : 우리 터닝이들 이번 연휴 푹 쉬고 맛있는 거 많이 많이 먹고 하고 있는 일 다시 힘내서 할 수 있는 좋은 연휴가 되길 바라요. 항상 아프지 말고 즐겁게 하루하루 보냈으면 좋겠다. 터닝이들 사랑해요.
해민 : 즐거운 한가위 보내시고 좋은 일, 좋은 추억만 남는 1년 되시기 바랍니다. 남은 한 해도 저와 함께 즐거운 일들로 가득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제가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경민 : 가족분들과 좋은 시간 보내시고 제일 중요한 건 항상 건강이에요. 연휴 동안 재미있는 곳도 많이 다녀오시고 힐링하시고 오면 좋겠어요! 즐거운 한가위 보내세요.
윤규 : 터닝이들 모두 즐거운 한가위 보내고 맛있는 거 많이 먹어요. 사랑해요.
승헌 : 많이 부족한 에잇턴을 한없이 사랑해 주고 웃게 해 줘서 너무 고마워요, 터닝. 앞으로는 우리가 많이 웃게 해 줄게요.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NH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