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이니 키·태민, 인종 차별 논란 사과 "불편드려 죄송"[공식]
- 입력 2023. 09.29. 20:04:31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그룹 샤이니 멤버 키와 태민이 인종 차별 논란과 관련해 사과했다.
샤이니 키 태민
키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저의 부적절한 말과 행동으로 인해 불편한 마음과 상처를 받으신 분들이 계실거라 생각하니, 그저 죄송한 마음 뿐"이라고 사과문을 올렸다. 이어 "앞으로는 제 언행으로 인해 불편하시지 않도록 더욱 주의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샤이니의 유튜브 채널에는 자체 콘텐츠 예능 '샤.계.한'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태민과 키는 샤이니 멤버 태민의 피부색을 보며 "왜 이렇게 탔냐, 밤에 민호 눈 감고 있으면 (안 보인다)", "형이 골프 치고 나서 저녁에 보면 눈 흰자위와 이만 보인다" 등의 말을 했다.
이에 일부 해외 팬들은 두 사람의 발언에 대해 인종차별적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논란이 커지자 해당 유튜브 채널 측도 공식 계정을 통해 "일부 내용으로 인해 불편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며 "멤버들이 대화하는 모습을 리얼하게 담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말이 포함되었고, 해당 부분은 문제 인지 후 즉시 삭제 조치했다"고 고개를 숙였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