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어서 세계속으로' 필리핀, 비간 대성당→파그산한 폭포[Ce:스포]
- 입력 2023. 09.30. 09:40:00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필리핀의 작은 마을 사다가의 독특한 문화를 알아본다.
'걸어서 세계속으로'
30일 방송되는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7천여 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이루어진 나라, 필리핀을 소개한다.
필리핀의 작은 스페인, 비간. 이곳은 과거 스페인 식민지 시절 형성된 도시로 마치 시간을 거꾸로 돌린 듯 거리엔 중세풍 마차가 다닌다. 199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으며 유럽의 건축 양식이 잘 보존되어 있어 이국적인 매력을 더한다. 스페인 귀족들이 타던 이륜마차 칼레사를 타고 오랜 역사를 지닌 비간 대성당과 반타이 종탑을 둘러본다.
루손섬의 활화산, 피나투보산. 사륜구동차를 타고 화산재 가득한 울퉁불퉁 진흙 길을 달려본다. 용암이 흘러내렸던 협곡 사이를 걸으며 뜨거웠던 당시의 흔적을 마주하고 1991년 화산 폭발로 형성된 청록빛의 칼데라 호수를 한눈에 담아본다.
계단식 논이 있는 첩첩산중의 마을, 바타드. 바타드의 토착 원주민 이푸가오족을 만나 2천 년 전부터 돌을 옮겨 만든 계단식 논의 역사와 만드는 과정에 담긴 지혜에 귀 기울여보고 이푸가오족 전통 가옥 발루이에서 이들의 일상을 엿본다.
깎아지른 절벽에 관이 매달려 있다? 해발 약 1,500미터 산악지대에 있는 작은 마을 사다가에서 독특한 장례문화를 만나본다. 사가다의 원주민 이고롯 부족은 관을 땅이 아닌 높은 곳에 놓으면 천국에 갈 수 있다고 믿었다는데. 가파른 절벽과 어두운 동굴 속, 오싹한 탐험을 떠나본다.
세계 7대 절경, 파그산한 폭포. 100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폭포가 선사하는 절경을 맛보고 뗏목을 타고 물줄기를 맞으며 폭포 뒤 시원한 동굴에 들어가 본다.
다채로운 산호초와 형형색색의 물고기들이 눈앞에서 춤을 춘다! 수중 생태계로 유명한 아닐라오. 바다로 뛰어들어 바다거북과 고래상어, 다양한 물고기들을 만나고 바닷속 온천이라고 불리는 뜨거운 물방울이 선사하는 신비로움을 느껴본다.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40분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