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S 슈, 바다와 불화설 이후 심경글 "어떤 나무가 되든 만족할 것"
- 입력 2023. 09.30. 19:33:21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그룹 S.E.S. 출신 슈가 바다와 불화설에 휩싸인 가운데 심경글을 남겼다.
슈
슈는 29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나의 삶. 삶이란 한 사람으로 태어나.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이 삶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인생에 몇 개의 챕터가 있을지 모르지만 삶 앞에 나는 전면으로 걸어가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앞으로의 세상은 어떤 형식으로든 돌아갈 것이며 그 시공 속에 롤러코스터처럼 되어있다 해도 앞으로의 남은 나의 삶에 형태 속도 크기는 아마도 내가 심은 나무의 뿌리가 뻗어나가는 속도의 맞출 것이다"라고 전했다.
최근 바다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둘의 불화설이 불거졌다. 바다는 "아닌 건 아니니까 슈에게 언니로서 이야기를 해 주고 싶은 게 있었다. 그런(도박) 사건이 있고 난 뒤 바로 탱크톱을 입으면 안 되는지 설명했다. 사람들이 정신 못 차렸다고 생각할까 봐 잔소리를 한 건데 슈는 그런 내가 싫었을 것"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내가 지금 네 전화 못 받고 문자에 답하지 못하는 건 너한테 쓴소리 하기 싫고 상처주기 싫어서다. 너한테 달콤한 소리 하는 사람들은 다 거짓말이라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슈는 이번 불화설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으나, 불화설 이후 게재된 의미심장한 이번 글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슈는 상습 도박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았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슈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