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과거 논란' 황영웅, 활동 복귀→앨범 모금액 24억
입력 2023. 10.04. 11:22:21

황영웅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학폭 가해·상해 전과 등 논란으로 얼룩진 과거에도 가수 황영웅이 활동을 재개한다. 그의 복귀에 발맞추어 팬들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다.

지난달 27일 황영웅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복귀 소식을 전했다. 그는 “추석연휴가 다 지나고 점점 날씨가 쌀쌀해져 가을의 한복판에 이를 때쯤 제 첫 번째 미니앨범이 발매될 예정”이라며 “어렵게 준비한 이 앨범 소식을 여러분께 제일 먼저 알려드리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기다리신 만큼 실망하지 않을 좋은 노래들로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기대 많이 해달라”라며 팬들의 관심을 독려했다.

그러자 팬카페 측은 황영웅의 미니 1집 기부 공동구매 모금을 진행했고, 현재 모금액은 약 24억 원이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약 16만장의 앨범을 구매할 수 있는 금액이다.

또한 팬카페 측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는 점 꼭 기억해주시고 멈추지 마시고 끝까지 함께해 달라”라며 “황영웅의 성공적인 복귀를 위해, 멋진 비상을 위해 100만장 가즈아!”라고 팬들의 참여를 도모했다.

앞서 황영웅은 지난 3월, MBN ‘불타는 트롯맨’을 통해 얼굴을 알리고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다. 그러나 그에 대한 학교 폭력, 데이트 폭력, 금품 갈취 및 상해 전과 등 각종 과거 논란이 제기돼 충격을 자아낸 바. 결국 논란이 불거지자 황영웅은 학폭을 인정한 후 ‘불타는 트롯맨’에 자진 하차,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하지만 그가 활동 중단을 선언한지 한 달 만에 복귀설이 돌면서, 자숙기간에도 끊임없이 입방아에 오르내리기도 했다. 소속사 더우리엔터는 팬카페에 황영웅의 연습 영상을 올리며 “가수님을 위해 현재 최선을 다하고 있고, 가수님을 기다리고 계시는 팬분들을 위해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복귀를 암시했다.

또 황영웅의 모친도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들이 계시는 걸 알기에 영웅이도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고 초심으로 돌아가 팬 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할 거라 생각한다”라며 “언제가 될 진 모르나 좋은 날 좋은 곳에서 웃으면서 뵐 수 있길 기대해본다”라는 글을 남겨 그의 복귀설에 힘을 실었다.

이후 논란이 잠잠해지고 팬들의 목소리가 커지길 기다렸다는 듯 황영웅은 논란 6개월 만에 활동 재개를 알렸다. 다만 여론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하다. 활동을 중단한 단 몇 개월을 자숙기간이라고 볼 수 없을뿐더러, 그 마저도 꾸준히 복귀를 암시하는 등 반성과 사과에 대한 진정성도 없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특히 황영웅의 학폭 가해로 인해 트라우마를 호소하는 피해자가 있음에도, 그가 대중의 사랑을 받는 가수 활동을 하는 것은 아이러니하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그럼에도 일부 팬들은 그의 논란에 눈과 귀를 닫은 채 무조건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는 상황. 감출 수 없는 논란을 딛고 복귀하는 황영웅이 과연 음악으로 대중의 마음을 되돌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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