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한 그녀’ 엄정화 “‘차정숙’과 시기 겹쳐…개봉 설레고 긴장”
입력 2023. 10.05. 16:53:08

'화사한 그녀' 엄정화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엄정화가 출연과 관련해 비화를 밝혔다.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화사한 그녀’(감독 이승준)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는 이승준 감독, 배우 엄정화, 송새벽, 방민아, 손병호, 박호산, 김재화 등이 참석했다.

엄정화는 “시나리오를 코로나19 중에 받았다. 그래서 더 의미가 있었다. 즐겁게 촬영했고, 개봉하게 되어서 너무 기쁘다”라며 “오랜만에 관객들을 만날 생각에 너무 설렌다”라고 전했다.

엄정화는 극중 다양한 이름으로 등장한다. 특히 전작 ‘닥터 차정숙’의 차정숙과 비슷한 이름도 언급된다. 이에 대해 엄정화는 “‘닥터 차정숙’과 비슷한 시기에 시나리오를 받았다. 같은 이름이라 재밌는 일이라 생각해서 굳이 이름을 바꿔달라고 요청하진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올 상반기, 드라마 ‘닥터 차정숙’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엄정화는 ‘오케이 마담’ 이후 3년 만에 ‘화사한 그녀’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엄정화는 “영화 시나리오가 코로나를 겪으며 현장이 없어졌다. 코로나 중간에 시나리오를 받은 게 의미 있다고 생각했다”면서 “즐겁게 즐기고 싶었고, 이 영화를 찍으며 배우들과 즐겁게 촬영했다.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 설레기도 하고, 긴장도 된다”라고 떨리는 소감을 말했다.

‘화사한 그녀’는 화사한 기술이 주특기인 전문 작전꾼 지혜(엄정화)가 마지막 큰 판을 계획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범죄 오락 영화다. 오는 11일 개봉 예정.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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