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사한 그녀’ 이승준 감독 “엄정화 캐스팅 1순위…제작진도 이견無”
- 입력 2023. 10.05. 16:57:01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이승준 감독이 배우 엄정화를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화사한 그녀' 이승준 감독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화사한 그녀’(감독 이승준)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는 이승준 감독, 배우 엄정화, 송새벽, 방민아, 손병호, 박호산, 김재화 등이 참석했다.
이승준 감독은 “이 영화는 복합장르를 가진 작품”이라며 “코미디, 휴먼, 미스터리 복합장르라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엄정화 캐스팅은) 제작진과 이견이 전혀 없었다. 엄정화 선배가 1순위였다”면서 “걱정은 엄정화 선배님이 안하시면 이 작품 못 들어가는 게 아닌가 싶더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캐스팅 후 시나리오 이야기를 하며 의견도 많이 나눴다. 현장에서 놀란 건 한 신 한 신 찍어가면서 관객들에게 어떻게 하면 즐거움을 줄까가 눈에 보이더라. 선배님이 고군분투하시는 게 보였다”라며 “많이 배울 수 있었던 현장이었다”라고 전했다.
‘화사한 그녀’는 화사한 기술이 주특기인 전문 작전꾼 지혜(엄정화)가 마지막 큰 판을 계획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범죄 오락 영화다. 오는 11일 개봉 예정.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