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시네마', 오늘(8일) '아이언 마스크' 방영…감상포인트는?
- 입력 2023. 10.08. 13:25:00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일요시네마'에서 금주의 영화로 '아이언 마스크'를 선정했다.
아이언 마스크
8일 방송되는 EBS1 '일요시네마'에서는 '아이언 마스크'를 방영한다.
이 영화는 나이들어서까지 진정한 의미의 충의를 따르는 총사들의 모습은 고된 어려움이 있어도 인간으로서 올바른 길을 걷는 것을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는 전통적인 깨달음을 준다. 아버지의 사랑에 대한 보수적인 시각을 따뜻하고 투박한 방식으로 구현하고 있기도 하다. 아토스가 라울과 필립을 대하는 감정, 달타냥이 루이14세와 필립을 대하는 감정에선 아버지들의 우직한 정과 사랑을 느끼게 한다. 같은 의미에서 사랑과 현실적 편안함에 지배당하고 마는 여성 캐릭터들의 존재감이 미미하다는 점은 다소 아쉬운 점이다.
실제 프랑스 바스티유 감옥에 수감됐던 한 죄인은 내내 가면을 쓰고 지냈다고 한다. 그 수수께끼의 죄인은 여러 소설의 모티프가 되었고 어쩌면 뒤마도 그 영향을 받았는지 모르겠다. '아이언 마스크'는 알렉상드르 뒤마의 소설 <달타냥> 시리즈 3부 <브라질론 자작>의 일부를 영화화했고 영화는 원작 소설과는 결말이 다르다. 영화는 유럽을 배경으로 한 멜로드라마 시대극이자 긴박한 모험담이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1인 2역에 도전한 <아이언 마스크>는 <로미오와 줄리엣><타이타닉><인셉션>등의 그의 다채로운 필모그래피에 비하면 그리 인상적인 영화는 아니지만 상반된 두 인물을 너무나 잘 연기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매력이 돋보이는 영화임에는 틀림없다. 영화는 평범하지만 젊은 시절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비롯한 제레미 아이언스, 존 말코비치, 제라르 드빠르디유, 안느 파릴로 등 영화사적으로 유의미한 자취를 남긴 배우들이 대거 등장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흥미를 끈다.
'일요시네마'는 매주 일요일 오후 1시 25분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