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박혜수, 오늘(10일) 시사회 참석…학폭 진실게임 끝내나
- 입력 2023. 10.10. 08:00:00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학폭(학교폭력) 의혹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배우 박혜수가 오늘(10일) 영화 ‘너와 나’ 시사회를 통해 본격 복귀 시동을 켠다. 박혜수는 학폭 의혹과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힐까.
박혜수
박혜수는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되는 ‘너와 나’(감독 조현철)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다. 지난 2020년 10월 개봉한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이후 3년 만에 관객들과 만나게 됐다.
공식석상에 서기에 앞서 지난 9일 박혜수의 소속사 고스트 스튜디오 측은 박혜수와 관련해 현재 법률적 절차 진행 상황에 대해 공식입장을 내놨다.
소속사는 “우선 명예훼손 형사 고소 사건의 진행 경과에 대해 알려드린다. 수사기관에서는 피고소인이 허위사실 적시하여 고소인의 사회적 평가를 침해한 점이 상당해 명예훼손 혐의가 소명된다는 이유로 송치(기소의견 송치)했고, 현재 추가 수사 진행 중에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배우는 위 형사 고소 사건과 별도로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등을 원인으로 한 손해배상청구 소송도 제기했다. 하지만 피고소인의 거주지가 불명하여 소장 송달조차 수개월 동안 지체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배우와 당사는 명확한 진실 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소속 배우의 권위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혜수의 학폭 의혹은 2년 전 불거졌다. 당시 그는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사실이 아니기에 지나갈 것이라 믿고 지켜보는 동안, 거짓에 거짓이 꼬리를 물고, 새로운 거짓말을 낳고, 그것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점점 높아져만 갔다”라며 자신은 피해자라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가 무너지고 부서지기를 바라며 하고 있는 이 모든 행동들에도 저는 흔들리지 않을 것이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반드시 밝혀낼 것”이라며 “떠들고 있는 모든 가짜 가십거리들에 대해 낱낱이 토를 달고 입장표명을 하는 것이 무의미하다고 느껴져 이에 대해서는 더 이상의 기다림이나 타협 없이 움직이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양측의 엇갈린 입장이 계속되자 결국 공개를 앞두고 있던 박혜수의 차기작 KBS2 드라마 ‘디어엠’ 편성이 취소됐다. 이후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박혜수는 지난해 개최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의 ‘너와 나’ GV 행사에 참석, 관객과 소통에 나섰다.
그는 “피하지 않고 마주하며 최선을 다해 해결하려 한다.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면 정리가 됐을 때 한 번 기회를 만들어 자세히 말씀드리겠다”라며 정면돌파를 예고한 바 있다.
긴 시간 동안 학폭 의혹을 두고 진실게임을 벌여온 박혜수. 그는 관련 의혹을 완전히 벗고, 활동을 재개할 수 있을지 연예계 안팎의 눈과 귀가 주목된다.
‘너와 나’는 서로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마음속에 담은 채 꿈결 같은 하루를 보내는 고등학생 세미와 하은의 이야기다. 세미 역은 박혜수, 하은 역은 김시은이 맡았다. 배우 조현철이 감독으로 도전하는 첫 작품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