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나’ 전종서 “♥이충현 감독, 여성 서사에 관심多…지지한다” [5분 인터뷰]
입력 2023. 10.10. 16:46:22

'발레리나' 전종서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전종서가 연인이자 ‘발레리나’ 연출을 맡은 이충현 감독과 작업에 대해 말했다.

전종서는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영화 ‘발레리나’와 관련된 인터뷰를 진행했다.

‘콜’을 통해 인연을 맺은 전종서, 이충현 감독은 지난 2021년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가고 있다. ‘발레리나’로 다시 한 번 이충현 감독과 호흡을 맞추게 된 전종서는 “영화적으로 다루는 소재나 시도를 하는 부분이나, 감독님이 애정 하는 분야에 대해 여배우로서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한다. 여배우라면 한 번 쯤은 작업해보고 싶은 감독님일 거란 생각을 했다”면서 “운 좋게 만난 후 ‘발레리나’ 작품을 통해 다른 영화에서는 실현시킬 수 없는, 배우로서 판타지적 요소를 만나 해보고 싶은 걸 해볼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충현 감독에 대해 “여성 캐릭터, 여성 서사에 대해 관심이 많으신 것 같다. 요즘 그런 작품들이 많이 나오는데 저 역시 지지한다. 액티비티하고, 다이내믹한 여성 캐릭터의 성격을 좋아하기 때문”이라며 “감독님은 단편영화에서부터 해왔기에 그런 캐릭터를 지지하는 입장에서 ‘발레리나’를 만난 건 행운이다”라고 전했다.

연인 관계이기 때문에 배우와 감독으로 대하는 현장에서 어려움은 없냐는 질문에 “‘콜’ 작품을 찍었을 때 연출가로서 이충현 감독님에 대한 만족도가 되게 컸다. 이충현 감독님도 저에게 배우로서 기대하게 된 계기가 있었던 것 같다. 그게 연장이 되어서 ‘발레리나’로 온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발레리나’를 찍으면서 진짜 ‘발레리나’만 찍었다. 사전부터 작품에 대해 준비를 많이 했기에 현장에서는 이야기할 게 없었다. 제가 중간중간 감독님이 생각하는 방향과 다른 쪽으로 가면 그런 것에 대해 다시 디렉팅 하고, 다른 영화와 크게 다를 게 없던 현장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발레리나’는 경호원 출신 옥주(전종서)가 소중한 친구 민희(박유림)을 죽음으로 몰고간 최프로(김지훈)을 쫓으며 펼치는 아름답고 무자비한 감성 액션 복수극이다. 전종서는 극중 친구를 위해 복수를 선택한 옥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지난 6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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