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피해 폭로' 유튜버 표예림, 숨진 채 발견
입력 2023. 10.11. 00:06:25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학교폭력 피해를 폭로한 유튜버 故 표예림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10일 낮 1시쯤 부산 초읍동 성지곡수원지에 사람이 빠졌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구조대가 수중 수색 3시간여 만에 숨진 표예림 씨를 발견했다.

앞서 표 씨는 유튜브에 자신이 당한 학교폭력이 근거 없다는 비난에 괴로움을 토로하며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동영상을 올린 바 있다.

해당 영상에서 표 씨는 "난 지난 12년간 초·중·고 학폭으로 고통받았던 사람 중 하나"라며 "한 유튜브 채널에서 날 저격하며 다중의 익명으로 인신공격과 흔히 말하는 조리돌림을 하고 있다. 게다가 도를 넘어 내 학폭을 거짓이라고 주장한다"고 토로했다.

이어 "이제는 더 이상 고통을 감내하고 이겨낼 자신이 없다"며 "삶을 지속해야 할 어떠한 것도 남아있지 않다. 내 사건을 포기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경찰은 표 씨의 주변 인물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고 표예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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