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김민종, K팝 콘텐츠시티 특혜 의혹…국감장 증언대 선다
입력 2023. 10.11. 11:46:44

김민종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배우 겸 가수 김민종이 K팝 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국정감사에 출석한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지난 10일 전체회의에서 오는 26일 진행되는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 종합감사와 한국전력공사 등 에너지공기업 국정감사에 출석할 증인 11명·참고인 3명을 추가 채택했다. 이 중에는 KC컨텐츠 공동대표인 김민종도 포함됐다.

김민종은 지난 7월 KC컨텐츠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앞서 그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이자 가수인 동시에 자회사 SM C&C 사외이사로 활동했었다. 돈독한 관계를 유지했었던 이수만 전 프로듀서가 SM을 떠난 후 김민종 역시 17년간 몸 담았던 SM과 결별했다.

산자위는 김민종에게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K팝 콘텐츠시티' 조성사업 등을 진행하면서 KC컨텐츠에 특혜를 몰아줬다는 의혹과 관련해 질의할 예정이다.

이 밖에 산자위는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김찬호 CJ푸드빌 대표이사 등을 산업통상자원부 종합감사, 산업부·중소벤처기업부 종합감사에 증인으로 부르기로 했다.

김민종이 대표로 있는 KC컨텐츠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으로부터 K팝 콘텐츠시티 조성 사업과 관련해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KC컨텐츠는 부동산 디벨로퍼이자 K팝 콘텐츠시티 조성사업 시행사인 A사가 출자해 설립한 법인으로 알려졌다. 인천경제청, A사, 인천도시공사 등과 함께 'K팝 콘텐츠시티 조성 사업'을 벌여왔다.

이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8공구에 약 2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K팝 공연장(아레나) 등을 만드는 것으로 전해졌으나 부지 대부분에 주거용 오피스텔 등을 짓는 데 사용, 주택 분양에 따른 수익 일부를 공연장과 상업시설 등에 투자하는 사실상 부동산 개발사업이 아니냐는 지적이 잇따랐다.

또한 사업 추진 과정에서 KC컨텐츠 등 특정 사업자가 내정됐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KC컨텐츠는 인천경제청에 총사업지 6조 8천억원에 달하는 'K-콘텐츠 시티' 사업을 제안한 바 있다. 공정성 시비가 끊이지 않으면서 사업은 결국 중단된 상태다.

김민종 측은 KC컨텐츠 대표 선임 경위와 특혜 논란에 대해 침묵을 지켜왔다.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김민종이 특혜 의혹과 관련해 입을 열지 귀추가 주목된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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