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X박규영'오늘도 사랑스럽개', 댕며드는 싱크로율…입소문 날까[종합]
입력 2023. 10.11. 15:01:07

오늘도 사랑스럽개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댕며드는' 판타지 로맨스 '오늘도 사랑스럽개'가 안방극장을 찾는다.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 골든마으스홀에서 MBC 새 수목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극본 백인아, 연출 김대웅)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김대웅 감독과 배우 차은우, 박규영, 이현우가 참석했다.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키스를 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여자와 그 저주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치트키지만 개를 무서워하는 남자의 댕며드는 예측불허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동명의 네이버웹툰 ‘오늘도 사랑스럽개’(작가 이혜)가 원작이다.

연출을 맡은 김대웅 감독은 "판타지 요소있지만 일부러 더 현실적으로 연출하고 싶었다. 판타지적인 상황을 잔잔하게 풀어야 더 코믹해지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런 부분에 주안점을 뒀다"라고 연출에 포인트를 둔 부분을 설명했다.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원작 캐릭터와의 높은 싱크로율로 캐스팅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김 감독은 "원작을 다 봤다. 원작 작가님도 만나봤다. 배우 캐스팅에 대해 원작 작가님이 만족스러워하셨다. 그림보다 싱크로율이 더 맞다고 하시더라. 캐스팅을 할 때 원작 캐릭터와 싱크로율이 얼마나 맞나에 주안점을 두고 캐스팅했다. 저 역시 만족스럽다"라고 만족도를 드러내기도 했다.

극 중 차은우는 고등학교 수학 선생님이자 어릴 적 트라우마로 개를 무서워하게 된 남자 진서원 역, 박규영은 고등학교 국어 선생님이자 키스를 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한해나 역을 맡았다.

특히 여주인공이 개로 변한다는 신선하고 유일무이한 컨셉 속 박규영이 개로 변하는 ‘개나(개+해나)’역에는 연기견(犬) 핀아가 맡아 방송 전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며 필승 조합을 완성했다.

차은우는 "싱크로율은 70% 정도"라며 "연기하면서 비슷한 면을 느꼈다. 처음보거나 어색한 상황에서는 조심스러워한다. 그래서 '차가워보인다'는 말을 듣기도 한다. 그런 부분에서 비슷하지 않나 생각한다. 다른 점이 있다면 실제로는 강아지를 무서워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키스를 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리는 인물을 맡은 박규영은 "해나가 강아지로 변하는 과정은 CG적인 요소와 촬영적인 기법으로 구현했다. 감독님과 촬영팀, 스태프들이 고생해주셨다. '개나'가 하는 대사들은 후시 녹음을 입혔다"라고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어 "믿기 어려운 설정이긴 하다. 제가 할 수 있는 건 그런 판타지적인 설정을 강하게 믿고 연기하는 거 뿐이었다. 해나의 상황에 감정에 집중했다. 외적으로는 원작 캐릭터와 비슷하게 구현하려고 노력했다. 염색도 하고 밝은 색상의 의상을 많이 입었다"라고 캐릭터를 위해 중점을 둔 부분을 설명했다.



이현우는 서원(차은우), 해나(박규영)의 관계의 비밀 키를 쥐고 있는 캐릭터 이보겸 역을 맡았다. 가람고 한국사선생님으로, 다정한 미소 뒤 서늘한 미스터리를 감춘 인물이다.

이현우는 "원작이 있는 작품이라 반적적인 면모를 다 숨길 수는 없었다. 초반과 후반로 진행되면서 이 캐릭터가 점차 어떻게 변해가는지, 그런 부분들을 잘 살리기 위해서 감독님과 배우들과 함께 의논하면서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목표 시청률과 시청률 공약도 언급했다. 이현우는 "희망사항으로는 8.5%다. 만약 시청률 8.5%가 넘는다면 반려인들과 함께하는 이벤트를 열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규영도 "만약 8%가 넘는다면 유기견 보호센터에서 함께 도울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 싶다"라고 희망했다. 덧붙여 차은우도 "반려 동물이 입장 가능한 카페나 유기견 보호 센터 등 의미있는 기부나 봉사활동을 다 함께 하면 어떨까 싶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차은우는 "드라마 타이틀처럼 '너무 사랑스러운 드라마', '싱크로율이 잘 맞는다'라는 반응이 있었으면 좋겠다. 로맨틱 코미디지만 마냥 가볍지 않다. 각자 캐릭터의 서사도 함께 보시면 더 재밌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박규영은 "정말 재밌게 촬영했다. 출퇴근길 정말 피곤하지 않냐. 우리 드라마가 시청자분들께 활력이 될 수 있는 주1회 드라마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김 감독은 "(같은 시간대에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방송되지만) 걱정하지 않는다. 첫 방송이 나가면 입소문이 많이 날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이날 오후 9시 1, 2회 연속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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