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갈고 나와" 라잇썸, 1년 5개월 공백 깨고 과감한 변화[종합]
입력 2023. 10.11. 17:03:38

라잇썸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그룹 LIGHTSUM(라잇썸)이 오랜 공백을 깨고 색다른 매력으로 과감한 변화를 시도했다.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는 라잇썸의 미니 2집 ‘Honey or Spice’(허니 오어 스파이스)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1년 5개월 만에 컴백한 라잇썸은 이번 앨범에서 신호등이 연상되는 과감하고 아찔한 ‘Spice Red’, 녹아내릴 듯 달콤한 ‘Honey Yellow’, 그리고 오묘한 ‘Odd Green’까지 세 가지의 콘셉트를 선보였다.

주현은 “짧지 않은 시간이라 조급함이 없었다면 거짓말인데 그 시간동안 오히려 저희는 개개인의 발전을 위해 많은 시간을 쏟기도 했고 더 완벽하게 나가자는 마음이라 힘들지 않고 의미가 있는 시간이라 생각해서 멋진 앨범으로 찾아올 수 있게 됐다”라고 컴백 소회를 전했다.

라잇썸은 귀엽고 통통 튀는 매력을 내세웠던 기존의 콘셉트에 성숙함을 더해 비주얼 변화를 시도한다. 채도 높은 의상 컬러와 레드 립, 금발과 단발 등 멤버들의 대담한 스타일링 변신은 강렬한 임팩트를 보여준다.

여기에 라잇썸만의 고유한 색깔인 발랄함까지 놓치지 않으며 팀의 색깔을 더욱 선명히 보여주고 있다. 이지리스닝 음악에 ‘칼각’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등 반전 매력으로 라잇썸은 성숙함과 싱그러움을 모두 소화, 자타공인 팔색조 팀을 증명해낸다. 상아는 “멤버들마다 개개인의 매력이 달라서 한 가지가 아니라 다양한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게 장점이고 데뷔 때부터 강조한 퍼포먼스가 큰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Honey or Spice’(허니 오어 스파이스)를 비롯해 ‘Not My Style’, ‘Skyline’, ‘Whoopie’, ‘Light it Up’, ‘Candle LIGHT’까지 총 6곡이 수록됐으며 래칫(Ratchet)부터 하우스, R&B, 팝 댄스, Trap-EDM, 발라드 등 다채로운 장르를 총망라한다. 타이틀곡 ‘Honey or Spice’(허니 오어 스파이스)는 한 번 맛본 순간 빠져들 수밖에 없는 솔직하고 다채로운 매력을 ‘Honey’와 ‘Spice’라는 키워드에 빗댄 위트 있는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허니 오어 스파이스’를 타이틀로 선정한 이유로 상아는 “기존에 보여준 라잇썸의 색깔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데 집중해서 다른 타이틀 녹음했을 때는 기존의 이미지나 매력이 덜한 것 같다 생각했는데 저희가 해보지 않은 색깔이고 훅 부분 중독성이 강해서 이 부분을 살리면 대중들이 좋아해주시겠다는 확신이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데뷔 이후 라잇썸은 지난해 10월 휘연과 지안이 탈퇴해 6인조로 개편하는 등 팀 변화를 겪기도. 이와 관련해 상아는 “오히려 저희들끼리 뭉치기 위해서 매일 대화도 정말 많이 했고 서로의 속마음도 이야기하게 되면서 저희의 합이 잘 맞는 계기가 됐다. 공백이 길었다보니 감을 잃지 않으려고 스케줄이 없어도 단체 연습을 꾸준하게 해서 감을 잃지 않는 게 중요해서 연습이나 대화를 통해 멋있는 앨범이 나올 수 있지 않았나. 멤버들이 같이 해보자 의견을 내면 잘 따라서 잘 준비해서 나올 수 있었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특히 수록곡 ‘Skyline’은 멤버 주현이 직접 작곡에 참여하고 상아가 랩 메이킹 및 작사에 참여, 자체 제작 아이돌의 명가로 알려진 큐브 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으로서 셀프 프로듀싱의 초석을 다지는 의미를 지닌다.

상아는 “분위기가 중요한 곡이라 생각해서 밤 산책을 떠올리면서 가사를 썼다”라고 작업 과정을 말했다. 주현은 “워낙 출중해서 부담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지만 선배님들이 오히려 항상 쉬지 않고 작업하는 모습에 자극받고 더 열심히 하고 멤버들이 응원해주고 좋아해줘서 그 마음에 더 행복하게 준비했고 부담보다 욕심이 났다”라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데뷔 이후 처음 선 보이는 유닛 곡과 유닛 무대를 통해, 라잇썸 멤버들이 지닌 상반된 매력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팀이 소화할 수 있는 음악적 스펙트럼을 한층 확장시킨다. 유닛으로 뭉친 상아, 초원, 주현은 “강렬한 곡이라 누가 들어도 멋있는 곡인데 저희 셋만의 매력을 듬뿍 담았다”라고 자신했다. 나영, 히나, 유정은 “귀여운 가사와 쉬운 멜로디로 저희의 밝고 통통 튀는 매력을 담았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상아는 이번 활동을 시작하는 목표로 “오랜 시간 준비한 앨범인 만큼 이 갈고 나왔다. 타이틀 뿐만 아니라 수록곡도 사랑해주시면 좋겠고 좋은 무대 보여드릴테니 예쁘게 봐 달라”라고 밝혔다.

라잇썸의 미니 2집 ‘Honey or Spice’는 오늘(11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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