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믹스에서 솔로로…지니, 홀로서기로 가요계 사로잡을까[종합]
입력 2023. 10.11. 17:39:29

지니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그룹 엔믹스에서 탈퇴한 지니가 홀로서기에 나선다. 지니만의 감성과 매력으로 K팝 팬들을 사로잡을까.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신한플레이 스퀘어에서는 지니 첫 EP 앨범 'An Iron Hand In A Velvet Glove'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지니는 지난해 2월 엔믹스로 데뷔했지만, 같은해 12월 팀에서 탈퇴했다. 탈퇴와 함께 JYP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도 해지했지만, 자세한 이유가 밝혀지지 않아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지니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탈퇴해 그 이유를 말씀드리기는 어렵다"며 "이번엔 솔로로 데뷔한 만큼 앞으로 더욱 열심히 활동하려는 각오가 되어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룹에서 나와 처음 솔로로 나선 만큼 그는 "앨범을 준비하면서 무대를 어떻게 잘 활용해서 더 꽉 차보이게 할지 고민을 정말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앨범명 'An Iron Hand In A Velvet Glove'는 단단함과 강인함이 내포된 'Iron Hand'와 부드럽고 아름다운 의미의 'Velvet Glove'의 상반된 이미지를 활용해 부드러운 외면 아래 강한 내면을 표현했다.

지니는 "앨범 타이틀을 먼저 정하고, 많은 곡들을 들어봤다. 제목에 맞는 노래와 비주얼들을 많이 고민하면서 정했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C'mon'을 비롯해 총 5개 트랙으로, 첫 솔로 활동을 시작하는 지니의 다양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특히 다수의 곡들이 영어 가사로 이루어져 있다. 이에 대해 지니는 "해외에서 데모곡을 많이 받았다. 거기에 어울리게 표현하다 보니 영어 가사의 비중이 많아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C'mon'은 신스팝 기반의 에너제틱한 곡으로, 귓가에 계속 맴도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사랑을 표현한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특히 'C'mon'은 앨범 내에 한국어 버전과 영어 버전이 함께 수록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지니는 "처음 데모로 곡을 들었을 당시, 영어 버전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며 "국내 팬분들 뿐만 아니라 저를 기다리는 글로벌 팬분들을 위해 영어 버전으로도 발매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중독성이 있는 곡이라서 그 부분을 잘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의 가사도 포인트다"라고 설명했다.




지니는 수록곡 'Bad Reputation'을 통해 처음 작사에 도전했다. 해당 곡은 감성적인 멜로디와 묵직한 베이스라인이 인상적인 R&B 트랙의 곡으로, 자신에 대한 외부 평판에 신경 쓰지 않고 날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들에게 더 집중할 거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지니는 "연습할 때 랩 수업을 받았던 적이 있다. 그때 짧게짧게 작사를 했던 적이 있는데, 그걸 말씀드렸더니 한번 해보는게 어떻냐고 해서 참여하게 됐다"면서 작사 참여 계기를 밝혔다.

수록곡 'Dancing With The Devil' 안무에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2' 잼리퍼블릭의 리더 커스틴이 참여했다. 지니는 "정말 열심히 가르쳐주셨고, 동작 하나하나를 볼 때마다 정말 놀라웠다. 멋지게 만들어준 안무를 최대한 잘 살리려고 노력했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첫 홀로서기에 나선 지니의 목표는 무엇일까. 지니는 "이제 막 문을 연 만큼 큰 목표는 없다. 더 많은 팬분들과 만나고, 소통하고 싶은 마음이 제일 크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팬분들과 좋은 시간을 만들고 싶다"고 팬들을 향한 애정을 우선으로 드러냈다.

지니 첫 EP 앨범 'An Iron Hand In A Velvet Glove'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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