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이영애, 김건희 여사 친분설에 반박…열린공감TV에 사과 요청(종합)
- 입력 2023. 10.12. 11:06:02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이영애가 김건희 여사와의 친분설을 제기한 유튜브 채널에 방송 중지 및 사과를 요청하는 내용 증명을 보냈다.
이영애
지난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영애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에 방송 중지와 사과를 요청하는 내용증명을 보냈다. 열린공감TV는 '주식회사 시민언론 더탐사'의 정천수 대표가 운영하는 유튜브 매체다.
지난달 18일 열린공감TV는 '[월요보도] 김건희와 이영애, 그리고 김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는 이영애가 이승만 초대 대통령 기념관 건립 비용으로 5000만원을 기부한 사실과 함께 과거부터 김 여사와 친분이 있었다고 주장하는 내용이 담겼다.
해당 영상에서는 "김건희는 자신이 운영하는 코바나컨텐츠에 SBS 출신 아나운서 김범수를 상무이사로 영입했다. 김범수 아나운서는 정호영 한국레이컴 회장(이 씨 배우자)과 의형제로 알려진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또 “2012년 이영애의 쌍둥이 자녀 돌잔치에 극소수 지인만 초대됐다. 이 자리에 김범수 아나운서는 김 여사를 대동해 이영애와 친분을 쌓았다"면서 "김 여사가 운영한 코바나컨텐츠 행사에도 이영애가 단골로 가서 응원했으며, 자신의 SNS 등에 홍보를 자청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영애 측은 "아무 확인도 없이 가짜뉴스를 퍼뜨렸다"며 "허위 사실로 여론을 호도하고 두 아이의 엄마를 욕되게 하고 있어 공인으로서 피해를 보고 있으니 공식 사과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방송 내용에 대해선 "쌍둥이 자녀 돌잔치에 김 여사가 온 사실이 없다"며 반박에 나섰다. 또 코바나컨텐츠 행사 참석과 관련해서도 "김 여사와의 친분 때문이 아니다. 미술에 관심 있는 지인과 같이 갔다. 전시회 참석 사진 역시 내가 직접 SNS에 올린 적도, 홍보한 적도 없다"고 말했다.
앞서 이영애는 지난달 12일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건립 추진위원회 발족 소식이 알려진 직후 5000만원을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영애는 기부 당시 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김황식 전 국무총리에게 서한을 보냈다. 해당 편지에서 이영애는 "이승만 초대 대통령은 과(過)도 있지만, 오늘날 자유 대한민국의 초석을 다져 놓으신 분인데 기념관 건립 소식을 외면할 수 없어 모금에 동참한다"고 전했다.
이에 '독재 미화'라며 논란이 일자 이영애는 지난 3일 직접 해명에 나섰다. 이영애는 "(이 전 대통령의) 과오를 감싸자는 것이 아니라, 과오는 과오대로 역사에 남기되 공을 살펴보며 화합하자는 의미"라고 했다. 이어 "근본적 취지는 역대 대통령을 지낸 분들의 과오는 과오대로 역사에 남기되, 공을 살펴보며 서로 미워하지 말고 화합하면 좀 더 평안한 나라에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수 있지 않겠나 하는 두 아이 엄마의 간절한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승만 기념관 건립을 역사 왜곡과 연관지은 것에 대해 "나는 이승만 전 대통령 중심으로 건국사와 역사를 다시 쓰려는 것을 지지하는 것도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한편 이영애는 이승만 대통령 기념재단 외에 박정희·김영삼·김대중·노무현 등 전직 대통령 재단에도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김건희 여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