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母 암 선고, 치료비 위해 주식 투자?"…홍진경, 도 넘은 사칭 계정에 분노
입력 2023. 10.12. 11:36:19

홍진경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방송인 홍진경이 도를 넘은 사칭 계정에 분노했다.

홍진경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함께 "누가 이렇게 저의 계정을 사칭해 말도 안되는 글을 올려놓았다. 저 아니다"라고 밝혔다.

해당 사진은 홍진경을 사칭한 페이스북 계정 캡처 사진이었다. 해당 계정에는 "2015년 어머니가 암 선고를 받으셨고 저는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어머니의 의사는 통증 완화보다 더 좋은 치료법은 없다고 말했고, 어머니의 주치의도 내가 돈이 많아서 미국에 가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으면 회복될 확률이 높을 거라고 말했지만 그 당시에는 어머니를 치료할 돈이 부족해 주식에 투자해 돈을 벌기 시작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어 "나중에는 투자를 통해 많은 돈을 벌었고 미국에서 어머니의 의료비도 대줄 수 있었다. 하지만 어머니는 제가 더 의미 있는 일을 위해 돈을 저축하기를 원하셨기에 치료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저는 최근 '홍진경경제학부'를 개원했다”고 덧붙였다.

사칭 계정은 "2023년은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분명 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또한, 대한민국의 유명한 경제학자 및 전문 투자자를 초청하여 무료 강의도 진행하고 있으니, 투자를 배우고 싶은 분이라면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다"며 관련 링크를 공유했다.

이에 홍진경은 해당 SNS를 사용하지 않는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홍진경은 현재 KBS2 '홍김동전'에 출연 중이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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