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김대희→김상경, 뒤늦게 알려진 조용한 선행…훈훈 미담
입력 2023. 10.13. 11:15:58

김대희-박형식-김상경-최귀화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스타들의 조용한 선행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도움의 손길을 먼저 내밀거나 소리 없이 선행을 펼쳐온 스타들의 미담이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김대희는 경기 남양주시의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중 외출을 나온 군 장병들을 보고, 그들을 격려하기 위해 밥값을 몰래 계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김대희는 별다른 내색하지 않고 조용히 식당을 나갔지만 이를 목격한 손님들에 의해 미담이 알려졌다. 특히 목격담에 따르면 군 장병의 인원이 꽤 많았음에도 김대희가 선뜻 계산한 것으로 전해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 측은 12일 “김대희가 최근 외출을 나온 군 장병들의 밥값을 몰래 계산하고 간 미담이 사실이다”라고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김대희 측은 “해당 사실이 많은 분들에게 알려져 크게 쑥스러워하고 있다”라고 조용히 행했던 따뜻한 마음을 드러냈다.

배우 박형식도 지난 2014년 식당에서 마주친 군인들의 식사 값을 대신 계산해주고 격려의 메시지도 전한 미담이 알려져 주목을 받았다. 당시 휴가를 나온 군인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오늘 휴가를 나가서 진짜 사나이를 만났다. 식당에 갔는데 옆옆 테이블에 제국의 아이들 박형식 형과 광희 형이 밥을 먹고 있더라”라고 적었다.

이어 “저희는 신기해서 그냥 힐끗힐끗 보고 있었는데 이제 고기를 거의 다 먹고 나가려는데 종업원이 이미 누가 계산을 했다는 거다. 저희는 계산을 할 사람이 없는데 누가 계산을 하냐고 물었더니 박형식이라고 하는 사람이 대신 계산해주면서 쪽지를 남겼다고 하더라”라며 쪽지도 함께 공개했다. 박형식은 군인들에 ‘고생하십니다. 힘내십시오’라고 격려의 메시지를 남겨 훈훈함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도움의 손길이 간절한 이들에게 남몰래 선행을 베푼 사실이 알려져 감동을 안긴 스타들도 있다. 지난달 배우 김상경이 자신이 거주하는 타운하우스에서 근무했던 경비원의 암투병에 조용히 치료비를 건넨 것.

경비원의 유가족이라고 소개한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배우 김상경 씨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그의 선행을 알렸다. A씨에 따르면 10여년 넘게 경비로 근무하던 장인어른이 갑작스럽게 폐암 4기 진단을 받아 일을 그만두게 됐다. 이를 전해들은 몇몇 입주민들은 치료비를 건넸고 일부 주민은 거액의 치료비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거액의 치료비를 전한 주민 중 한 명이 김상경이었다고 밝혔다.

A씨는 “평소에도 경비 일을 보시는 아버님께 입구에서 내려서 인사 먼저 해주시고, 명절 때도 작은 선물이라도 꼭 전해주신다고 들었는데 이번에도 그렇게 조용히 도움을 주셨다”라며 “아버님께서는 저희들에게 ‘꼭 그분들께 감사 인사를 올려라’라고 부탁하시는 말씀을 유언으로 남기셨다”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배우 최귀화도 드라마 스태프의 사정을 전해 듣고 수술비를 지원해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9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감사합니다. 배우 최귀화 선배님’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린 작성자는 자신을 10년 이상 일한 방송 스태프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드라마 하면서 최귀화 선배님을 알게 됐고 촬영이 힘들고 피곤하셨을텐데 늘 챙겨주시던 그 친절함과 감사함을 잊을 수 없어 이렇게나마 감사함을 전하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됐다”라고 운을 뗐다. 작성자는 몇 년간 드라마 스태프 일을 하면서 가장의 역할을 해오다가 여성 암에 걸려 수술 받아야했던 시기를 고백했다.

그러나 거액의 수술비를 감당하기 어려워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던 중 이를 듣게 된 최귀화가 선뜻 수술비를 내어주었다고. 작성자는 “최귀화 선배님이 수술비를 흔쾌히 내어주셨고, 덕분에 치료를 잘 받고, 건강하게 일을 지속해 나갈 수 있었다”라며 “정말 당시 너무 막막했는데, 도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편찮으신 몸으로 지내시는 엄마의 안부도 물어주시며 많이 챙겨주시던 최귀화 선배님의 선행에 감사하는 마음에 글을 올린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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