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갈데까지 가나…피프티피프티, 어트랙트 폭로전 예고
입력 2023. 10.13. 12:08:45

피프티 피프티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피프티 피프티 사태의 끝은 어딜까. 여론에 이어 법원까지 소속사 어트랙트의 손을 들어주면서 궁지에 몰린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이 이번에는 소속사 대표를 저격하고 나섰다.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 12일 SNS를 통해 "소속사(어트랙트)는 근거 없는 프레임을 거두어 달라. 자신들을 부채 해결을 위한 돈벌이 수단으로 보냐"며 "소속사 전홍준 대표는 외주업체 A 대표에게 본인의 타 S 소속사가 빚지고 있는 선급금 부채를 피프티 피프티에게 50억 투자한 걸로 말을 맞추자고 모의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전홍준 대표와 안성일 대표가 나눈 대화 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어트랙트가 자신들의 해명 요구에 적절한 답변을 회피하고 근거 없는 프레임으로 욕보이고 있다고 토로했다. 피프티는 "투명한 정산처리와 내역을 요구했지만, 소속사는 답변을 하지 않고 엉뚱하게도 80억을 투자했다고 주장했고, 멤버들에게 배신자 프레임을 씌웠다"며 "소속사는 멤버들에게 보낸 정산서 상 30억원 비용을 부과했지만 2023년 10월 현재까지도 관리운영비 33억원과 예금 17억원에 대해 상세하게 밝히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소속사가 구체적인 자료들을 제공하지 않았기에 프로듀싱과 회계를 담당했던 더기버스 외주업체사에게 자료와 소통을 요구했다"고 이야기했다.


피프티는 "이런 멤버들의 노력까지도 템퍼링이라는 허위로 가두려 든다면 전홍준 대표님은 이 사건 관련한 사실을 회피하고 오직 근거 없는 템퍼링이라는 프레임 안에 멤버들을 가두고, 공격하는 것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다"며 "이제라도 모든 것을 진실되게 공개해달라"고 요구했다.

또 "그간 저희가 건강을 망쳐가며 감시와 통제 속에 활동했던 모든 것을 공개하겠다"며 "대표님의 미담의 실체를 모두 공개하겠다. 왜 소속사를 떠날 수 밖에 없었는지와 왜 돌아갈 수 없는지 모두 공개하겠다"고 예고했다.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 6월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정산자료 제공 및 신체·건강관리 의무 위반, 연예활동 지원 능력 부족 등을 이유로 들었다. 하지만 법원은 어트랙트의 손을 들어줬고, 어트랙트로 돌아갈 마음이 없다는 강경한 의지를 내비친 피프티 멤버들은 즉시 항고했다.

여러모로 피프티 피프티에게 불리한 상황인 것은 분명해 보인다. 외부세력으로 지적된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를 둘러싼 의혹을 비롯해 피프티 피프티 사태를 다룬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편파 방송 등 논란이 잇따르면서 이들을 향한 시선은 더욱 싸늘해져 갔다.

이 상황에서 소속사 대표의 실체를 폭로하겠다고 나선 피트피 피프티는 과연 판을 뒤집을 수 있을까. 명확한 증거가 뒤따르지 않은 무분별한 폭로는 여론만 더욱 악화시킬 뿐이다. 아직은 끝나지 않은 피프티 피프티 사태가 최악으로 치닫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어트랙트는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와 백진실 이사를 상대로 1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고 SBS '그것이 알고 싶다' 편에 등장한 인터뷰이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여기에 피프티 피프티 뒤를 이을 새 걸그룹을 위한 오디션을 준비 중이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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