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수홍 父母 "김다예가 가스라이팅…우리를 빨대 취급" 분노
- 입력 2023. 10.13. 15:32:11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방송인 박수홍의 친형 부부가 박수홍의 재산을 횡령했다는 혐의를 받는 가운데 증인으로 나선 부모가 박수홍을 향한 분노를 드러냈다.
박수홍
13일 오후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 11부(부장판사 배성중) 심리로 박수형 친형 부부에 대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혐의 공판이 열렸다. 이날 박수홍은 불참했으며, 박수홍의 부모가 증인으로 참석했다.
박수홍의 모친은 취재진에 "이건 큰아들 잡는 짓"이라며 "수홍이가 김다예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과거 결혼을 반대했다는 것에 대해 "엄마가 어떻게 돈줄 끊어진다고 결혼을 못하게 하겠냐. 난 한 번도 (김다예와 결혼을) 말린 적 없다. 나이 차이가 너무 나니까 조금만 더 보자고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수홍의 부친은 "부모를 사랑한다면서 부모 모르게 도망가서 혼인신고하고 결혼식을 했더라. 우리는 어디서 사는지도 모른다"며 "이사까지 가버려서 만나지도 못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32년 동안 가사 도우미로서 케어해 줬다. 그런데 우리를 무슨 빨대 취급한다"며 분노했다.
한편 박수홍 친형 부부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0년 간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맡으면서 회삿돈과 박수홍의 개인 자금 등 총 61억 7000만 원을 빼돌린 혐의로 지난해 10월 구속기소 됐다.
이후 구속기한이 만료되면서 지난 4월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다. 친형 측은 변호사 선임 비용을 제외하고 대부분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