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프티 피프티, 진단서 공개 "공황장애→대인기피, 응급실 오가며 활동"
- 입력 2023. 10.14. 11:13:11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진단서를 공개, 건강 문제를 호소하며 소속사와 대립을 이어가고 있다.
피프티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은 지난 13일 SNS를 통해 활동 기간 동안 자신들의 건강 문제를 공개하며 "저희도 보고 받고 싶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아픔을 견디지 못해 맨발로 새벽에 구급차를 혼자 불러서 실려가도, 혼자 쓰러져 있어도 보호자는 곁에 없었다. 그저 멤버들끼리 의지하고 서로 업고 응급실을 오가며 버텨왔다"고 말했다.
특히 "'러브인 미(Lovin Me)', '텔 미(Tell Me)', '하이어(Higher)', '로그-인(Log-in)'은 공황장애로 여러 차례 발작한 끝에 길바닥에 실실해 산소호흡기로 깨어난 멤버가 끝내 참여해 완성한 곡"이라며 "'큐피드(Cupid)'는 만성 염증을 겪는 멤버가 수술도 미루고 새벽까지 진통제를 복용하고 참아내면서까지 참여한 곡"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멤버들은 공황 장애·대인기피증 진단, 탈모 등의 진단,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적힌 의사 소견서도 함께 첨부했다. 담낭 수술을 받은 아란은 스케줄로 인해 위험을 감수하고 이 수술을 미뤘다고 밝혔다.
피프티 멤버들은 "쓰러져도 아파도 멤버들이 무대에 서서 노래하고 싶은 간절한 마음과 피나는 노력을 아기에 누구 하나 포기할 수 없었고 견디고 또 견뎌내야 했다. 저희의 아픔도 이해해 주셨으면 한다"고 호소했다.
전날 이들은 "그간 저희가 건강을 망쳐가며 감시와 통제 속에서 활동했던 모든 것을 공개하겠다"면서 "대표님의 미담의 실체를 모두 공개하겠다"고 예고했다.
한편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 6월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은 법원이 기각했다. 이에 멤버들은 즉시 항고를 결정했고 법적 분쟁을 이어가고 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