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한, 유산 겪은 아내에 고마움 표현 "시험관 시술…미안하고 고마워"
입력 2023. 10.15. 22:49:30

윤한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피아니스트 윤한이 아내를 향해 고마움을 표했다.

윤한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은 저의 40번째 생일이자, 아내가 시험관 시술을 통해 이식을 받는 날"이라고 밝혔다.

이어 "2018년 첫째 해일이 때부터 지금까지 총 4번의 임신과 그중 3번의 유산을 겪었다. 작년에만 1월과 7월 두 번의 자연임신과 유산. 몸과 마음이 많이 망가지고 힘든 시기를 내색하지 않고 견뎌준 아내에게 너무 미안하고 고맙다는 말 하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자연임신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겨서, 시험관 시술을 시도한지 6개월째. 매일 5개가 넘는 주사를 배에 찌르고 먹어야 하는 약 종류만 20개. 수면마취를 통한 3번의 채취와 3번의 이식 수술"을 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마지막으로 "오늘 저의 생일이자, 동시에 그 세번째 이식을 하는 날이다. 많은 분들이 격려해주시고 힘내라고 기도해주시면 실제로 좋은일이 생긴다고 한다. 많이 기도해 주시고 응원해달라"며 "둘째야, 너무 돌아오지 말고 얼른 엄마 아빠에게 오렴. 엄마 아빠가 정말 정말 많이 사랑해줄게"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한은 지난 2017년 8살 연하의 사업가 여자친구와 결혼했다. 지난 2020년 5월 딸을 품에 안았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윤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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