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쉽지 않은 학폭 검증…황영웅→서수진, 은근슬쩍 가요계 복귀
- 입력 2023. 10.16. 12:59:45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학폭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스타들이 연이어 가요계 복귀를 예고했다. 학폭 문제를 확실하게 마무리 짓지 않고 복귀를 강행해 이들을 향한 시선은 곱지 않다.
황영웅-서수진
16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학폭 논란으로 그룹 (여자)아이들에서 탈퇴했던 서수진이 신생 기획사와 전속계약을 맺고 올 가을 솔로 가수 데뷔를 준비 중이다. 이는 그가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지 약 2년 8개월 만이다.
서수진은 지난 7월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해 복귀설이 제기된 바 있다.
앞서 서수진은 2021년 2월 학교폭력 가해 논란에 휩싸였고, 서수진은 모든 의혹을 부인하며 폭로자를 고소했다. 하지만 그의 동창으로 알려진 배우 서신애가 서수진으로부터 학폭 피해를 당했다고 폭로해 논란이 커졌다.
결국 서수진은 그해 8월 그룹에서 탈퇴했고, 이듬해 3월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와도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지난해 9월 서수진은 학교폭력 의혹을 제기한 최초 폭로자와 법적 다툼을 마쳤다.
서수진의 법률대리인 측은 "서수진은 법적 절차를 통해 논란을 종식하고자 폭로자를 형사고소 했으나, 혐의없음 결정이 있었다"며 "여러 차례 논의 끝에 폭로자의 게시글과 관련하여 법적 절차를 통하여 진실을 규명하는 것은 한계에 이르렀다고 판단, 향후 법적 절차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서수진은 학교폭력 등의 문제로 징계를 받은 사실이 전혀 없다"며 "많은 폭로자 분들이 SNS 등을 통해 주장하시는 것과 같이 서수진이 중학생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의 폭행, 폭언, 갈취 등의 행위를 하였다면, 서수진은 학교폭력위원회에 재차 회부되어 그에 따른 조사와 징계를 받았을 것"이라며 학교 폭력을 부인했다.
학폭 가해·상해 전과 등의 논란으로 '불타는 트롯맨' 하차까지 이어졌던 황영웅도 복귀를 예고했다.
지난달 27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황영웅은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복귀 소식을 전했다. 그는 "추석연휴가 다 지나고 점점 날씨가 쌀쌀해져 가을의 한복판에 이를 때쯤 제 첫 번째 미니앨범이 발매될 예정"이라며 "어렵게 준비한 이 앨범 소식을 여러분께 제일 먼저 알려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복귀 소식이 전해지자 팬카페 측은 황영웅의 미니 1집 기부 공동구매 모금을 진행하기도 했다.
앞서 황영웅은 지난 3월 MBN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해 우승 후보로도 거론됐다. 하지만 학교 폭력, 데이트 폭력, 금품 갈취 및 상해 전과 등 각종 과거 논란이 제기됐다. 논란이 불거지자 황영웅은 학폭을 인정한 후 '불타는 트롯맨'에 자진 하차,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하지만 활동 중단 이후에도 팬카페에 소속사와 모친이 근황을 알리면서 그의 복귀설에 힘을 실었다. 활동 중단 이후에도 꾸준히 복귀를 암시하던 그는 6개월 만에 미니앨범 발매 소식으로 복귀를 알렸다.
이들의 복귀 소식에 여론은 싸늘하다. 논란을 제대로 마무리 짓지 않고, 자체적으로 자숙 기간을 끝내 비난의 목소리만 더욱 커지고 있다. 학폭 논란에 마침표를 찍지 못 한 상태, 과연 이들의 가요계 복귀가 성공적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N, 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