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오메가엑스, 前소속사 논란 딛고 새로운 도약
입력 2023. 10.18. 12:28:28

오메가엑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그룹 오메가엑스가 전 소속사의 갑질 논란을 딛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약 1년 5개월 만에 컴백이다.

소속사 아이피큐는 "오는 11월 7일 오메가엑스가 세 번째 미니앨범 ‘iykyk(if you know, you know)’(이프 유 노, 유 노)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오메가엑스는 지난해 10월 미국 투어를 마친 후 당시 소속사였던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대표에게 폭언, 폭행을 당하는 영상이 확산되면서 갑질 논란이 일었다. 소속사는 단순한 오해일 뿐이라고 해명했으나 오메가엑스 멤버들이 소속사와의 불화를 폭로했다.

이어 멤버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소속사 대표로부터 폭언 및 폭행, 성희롱, 부당한 정산 강요 등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충격을 안겼다.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자 소속사는 사과하고 문제가 됐던 대표는 자진 사퇴를 했다.

깊어진 양측의 갈등은 법정 싸움으로 번졌고, 재판부는 오메가엑스의 손을 들어줬다. 서울동부지방법원 제21민사부는 그룹 오메가엑스 멤버 김재한 등 11명이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와 체결한 전속계약을 효력을 정지해 달라고 한 가처분 신청을 인용 결정했다.

소송에서 승소하면서 독자적인 활동에 길이 열린 오메가엑스는 아이피큐에 새 둥지를 틀었다.

그렇게 다 해결된 줄 알았던 갈등은 또 다른 곳에서 피어나기도 했다.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템퍼링 의혹이 불거진 것. 하지만 현 소속사 아이피큐는 "전 소속사 측의 일방적인 주장만을 명백한 진실인 것처럼 왜곡해 해당 영상을 게시했다. 모두 거짓이며 온전히 멤버들을 향한 비방의 의도로 꾸며진 주장"이라며 법적대응을 예고, 사건은 일단락됐다.

오메가엑스는 2021년 6월 '바모스(VAMOS)'로 데뷔한 11인조 그룹이다. 이들은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과 데뷔 경험이 있는 경력직 아이돌이 뭉쳐 누구보다 활동에 대한 간절함이 컸다. 그 간절함은 차근차근 쌓아가며 성적으로 증명했다.

지난해 6월 첫 정규앨범 '낙서(樂서) : Story Written in Music'로 인도, 노르웨이, 이스라엘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초동 판매량 자체 신기록까지 경신했다. 아울러 최근 1년 만에 개최한 일본 단독 콘서트에서도 막강한 화력을 자랑했다.

전 소속사와의 논란의 아픔을 딛고 본격적인 컴백 신호탄을 쏘아 올린 오메가엑스. 새 둥지에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돌아오게 된 이들이 앞으로 보여줄 다채로운 행보에 기대를 모은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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