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 6년 만에 솔로데뷔…작은 영웅으로 힘찬 발돋움 '하울'[종합]
입력 2023. 10.18. 15:11:50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가수 츄가 데뷔 6년 만에 당차게 솔로 출사표를 내놓는다. 솔직한 마음과 간절함을 고이 담아낸 ‘Howl’로 츄는 대중들에게 희망찬 용기와 위로를 전한다. 보컬적인 매력은 물론, 솔로 아티스트로서 두각을 새롭게 드러낸 츄의 새로운 발걸음이 기대를 모은다.

1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는 츄의 첫 번째 미니 앨범 ‘Howl’(하울)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츄의 첫 번째 미니 앨범 ‘Howl’은 상처를 가진 두 사람이 둘만의 작은 세상에 서로를 위한 작은 영웅이 되어 서로를 치유하는 과정을 담아내고 있다. 츄는 ‘Howl’에 대해 “저에게 큰 감동도 주고 성장시켜준 앨범은 제 자신에게도 하고 팬들에게 하고 싶었던 하지 못했던 마음을 담아냈다고 볼 수 있어서 좀 더 의미가 깊다”라고 말을 열었다.

앞서 츄는 전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와 전속계약 분쟁으로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당시 논란 이후 솔로 가수로서 새 출발하는 심경에 대해 츄는 “ 원하지 않는 이슈로 이슈가 된 점은 아쉽기도 하고 속상한 마음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무엇보다 저보다 힘들었을 팬들에게 죄송했다. 팬들에게 말씀드렸지만 떳떳하지 않은 행동은 한 적 없다고 이야기한 게 그런 믿음과 저에 대한 확신으로 앨범을 잘 준비한 것 같다”라고 울먹이기도 했다.

이번 앨범에는 츄만의 섬세한 감성과 매력적인 음색으로 차곡차곡 쌓여 만들어진 트랙들이 어우러져 보컬리스트로서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히며 존재감을 각인시킨다. 동명의 타이틀곡 ‘Howl’을 비롯한 ‘Underwater’, ‘My Palace’, ‘Aliens’, ‘Hitchhiker’ 등 총 5곡이 수록되어 있다.

그 동안 들어보지 못했던 츄의 섬세한 감성과 매력적인 보컬을 만나기에 충분하다. 츄만의 섬세한 감성과 청초한 음색으로 전 곡 코러스에 참여하여 보컬리스트로서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혔다.

데뷔 6년 만에 홀로서기에 나선 츄는 자신만의 무기도 강조했다. 츄는 “저의 강점과 차별점이라면 아티스트로서 반전미가 확실한 가수가 되고 싶다. 저의 모습을 예능으로 많이 접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제 목소리를 잘 모르시고 노래하는 걸 많이 못 들어보셨을 수 있어서 츄에게 이런 목소리가 있다는 인식을 심어드리고 싶고 조금 그렇게 다가가고 싶다. 목소리가 좋고 편안한 가수로 기억되고 싶은 바람이 있다”라고 전했다.


타이틀곡 ‘Howl’은 상처를 가진 두 사람이 서로에게 작은 영웅이 되어 서로를 치유하는 과정을 담아낸 가사가 요즘 시대에 서로를 위한 위로가 되는 곡이다. 츄는 “가사 중에 ‘너구나 나의 작은 영웅’ 이 부분에서 큰 감동을 받고 이 곡에 대한 해석을 깊이 있게 했다. 작은 영웅이 돼서 많은 분들께 제가 받은 감동만큼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는 바람이 있다”라고 소망했다.

‘Howl’을 타이틀로 선정한 이유에 츄는 “처음 들었을 때 고민된 게 대중 분들이 익히 알고 계신 저의 익숙한 모습이 밝고 명랑한, 어떻게 보면 예상되는 저의 이미지로 다가가는 게 조금 더 자신 있고 익숙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집에 암막커튼 사이로 비춘 빛을 보면서 ‘하울’을 사랑하게 됐다. 녹음을 4회정도 앞두고 있었는데 가이드 버전 들으면서 이 곡은 내가 지금 느끼는 빛을 보고 풀어내면 더 큰 메리트를 줄 수 있고 가사에 담긴 감정 그대로 느끼면 대중들이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새로움을 느낄 수 있지 않나 해서 사랑하게 된 곡”이라며 “가사에 흠뻑 빠져서 작업했는데 저에게 듣고 싶었던 용기를 주고자 하는 영향이 갈 수 있지 않나. 듣고 싶었던 말을 해줄 수 있지 않을까하는 마음이었다”라고 애정을 표했다.

더불어 그는 “그동안 저에 대해 궁금해 하고 연기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지금까지 제가 하고 싶었지만 진솔하게 하지 못한 용기가 없어서 하지 못한 부분을 가사로 표현해준 그런 곡 같고 세상을 살다보면 누구나 상처받는 순간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순간에서 용기를 갖고 저의 속마음이나 고민을 이야기하지 못하지만 한번 쯤 외면하고 싶은 순간을 끄집어내서 용기와 희망을 북돋아서 세상에 외침할 수 있는 위로의 곡이 아닐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츄는 “상처를 외면하고 꺼내고 싶지 않은 순간이 당연하고 저도 묵히는 성격이라 낯설기도 했는데 사실 뭔가 어렵거나 일이 잘 안 풀린다는 순간이 누구나 있고 저도 그런 순간이 있어서 타이틀을 표현하고 이해하는데 저에게 어려운 순간들이 조금은 발판이 되고 용기를 주지 않았나 싶다. 극복할 용기가 돼주었다”라고 덧붙였다.

데뷔 초부터 지금까지 밝은 에너지를 가진 비결에 츄는 “단순한 사람이 아닌가. 저도 최근에 알게 된 저의 또 다른 저는 무언가 저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사람 같다. 그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을 즐기고 끊임없이 하고 싶어 하는 호기심이 강한 게 대중들이 잘 모르실 수 있는 게 아닌가”라고 말했다.


츄는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만능엔터테이너로 발돋움하는 과정에서도 가수 활동에도 남다른 의지를 전했다. 그는 “강한 보컬로서 꿈을 놓지 않을 수 있었던 비결은 워낙에 노래를 좋아하기도 하고 노래할 때 얻는 에너지가 사람들에게 돌려드릴 수 있는 에너지로 전환된 존재라 제가 제일 잘하고 싶고 보여드리고 싶은 모습이다”라고 표했다.

그룹이 아닌 솔로 준비하면서 새로웠던 점으로 츄는 “12명이서 채웠을 때와 다른 에너지인 것 같다. 처음에 혼자서 모든 무대를 이끌어야한다는 부담감에 최선을 다하게 된 책임감이 커지고 보컬적으로나 제가 보여드릴 수 있는 퍼포먼스 부분에서도 다양하게 보여드릴 수 있었던 부분이 어떻게 다른 부분에서 차이점 같다. 이번 앨범을 통해 춤 실력을 많이 업그레이드됐다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향후 이달의 소녀 완전체 활동 계획에 츄는 “12명이서 하는 무대, 순간을 시시콜콜하게 나오는 말이 열두 명이 하는 무대를 항상 열어두고 있고 원하면 팬 분들도 원하면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해서 그 시일이 빨리 다가왔으면 하는 마음이다”라고 기대했다.

츄는 가수로서 이루고 싶은 목표도 언급했다. 츄는 “콘서트도 좋고 팬들과 가깝게 이야기할 수 있는 팬미팅 형식의 공연도 해보고 싶다. 이번에 다행히 행운스럽게 하게 돼서 기대되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라며 “올해 저의 목표라면 이번 앨범이 많은 분들에게 저의 새로운 인식을 어느 정도 줄 수 있었으면 하고 수치적으로 아주 살짝 앨범 차트에 오래 제가 보이고 싶다”라고 밝혔다.

츄의 솔로 데뷔 앨범 ‘Howl’은 오늘(1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ATRP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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