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시민’ 신혜선 “액션 배우들에게 경의의 박수를…액션 자신감 생겨”
입력 2023. 10.18. 16:52:09

'용감한 시민' 신혜선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신혜선이 첫 액션 연기에 도전한 소감과 함께 자신감을 드러냈다.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용감한 시민’(감독 박진표)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는 박진표 감독, 배우 신혜선, 이준영 등이 참석했다.

신혜선은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는 이유로 “장르적인 것에 제한을 둔 건 아니다. 아직 젊고, 해보고 싶은 게 많기에 할 수 있는 것, 기회가 닿는 것들은 꾸준히 경험해보고 싶다. 제 이미지가 정확히 어떤지, 어떤 게 잘 어울리고, 잘할 수 있는지 잘 모르겠다. 제가 저에 대한 객관화를 시키고 싶어서, 제가 저를 찾아가기 위해서 앞으로 더 다양한 캐릭터, 장르를 해볼 수 있는 건 많이 해보려 한다”면서 “거기에 로코도 포함되어 있고, 이미지 변신 때문은 아니고 순전히 저의 욕심”이라고 밝혔다.

처음으로 액션 연기에 도전한 그는 “액션을 처음 해봤는데 힘들더라. 액션을 훌륭하게 했던 모든 배우들에게 경의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면서 “제가 가진 체력, 근육과 몸 안에서 최선을 다해 해보았지만 제 마음처럼 되지 않는 부분이 훨씬 많다는 걸 느꼈다. 액션 연기도 조금 타고난 부분이 있어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액션이 들어오면 다신 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카타르시스가 느껴지더라. 내 모습이 아닌, 극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기에”라며 “나이가 더 많이 먹기 전에 한 번쯤은 해보고 싶고, 다시 하면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용감한 시민’은 불의는 못 본 척, 성질은 없는 척, 주먹은 약한 척 살아온 기간제 교사 소시민이 선을 넘어버린 안하무인 절대권력 한수강의 악행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이야기다. 오는 25일 극장 개봉.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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