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나 제외'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재저격 "중요한 건 신뢰·투명성"
- 입력 2023. 10.18. 19:22:59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멤버 키나가 이탈한 그룹 피프티 피프티 3인이 선급금 구조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소속사를 재저격했다.
피프티 피프티
피프티 피프티(새나, 시오, 아란)는 18일 SNS를 통해 "중요한 점은 신뢰와 투명성"이라며 선급금 구조에 대해 다시 한 번 지적하고 나섰다.
이들은 "선급금이 관행이라지만 중간에 다른 회사를 끼고 그 회사의 채무를 갚는 것도 관행이냐"며 "누구를 위한 구조냐. 소속사 전홍준 대표님은 피프티 피프티 앨범을 유통사에 입고 하고 받은 선급금 20억원을 소속사가 아닌 타법인 S사가 받아가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소송 제기한 6월 19일 이전 정산서 상 5개월 간 음원, 음반 수입은 0원 처리됐다. 소송 이후에야 음원, 음반 수입을 기록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피프티 피프티 음원, 음반 수입은 모두 타 법인 S사의 선급금 변제에 사용되고 있었다"며 "피프티 피프티 음원, 음반 수입은 한 번도 들어온 적이 없다"고 했다.
피프티는 "다른 회사의 빚을 아무 이유 없이 대신 갚으면 안되는 것은 상식"이라면서 "S사가 피프티 피프티를 위해서 얼마를 어떻게 사용했고, 얼마를 갚아야 하는 것인지 문의했지만, 아무런 구체적인 대답이 없다. 다만 멤버들이 선급금 구조를 오해한 것이라고만 답변한다.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은 이런 선급금 구조에 동의한 사실이 없다. S사의 선급금 채무를 대신 변제한다는 내용을 들은 바도 없고 동의한 적도 없다"고 전했다.
또한 "현재까지 계속 묻고 있다. 제발 제대로 알려달라. 그러면 오해할 여지도 없다. 소속사가 신생 회사이고, 중소기업인 점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상호 신뢰하기 위해서는 서로 존중하고 투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멤버들을 담보로 여러 딜을 하는 동안 멤버들의 생각은 어떤지 고려하거나 최소한 알려주기라도 했나. 투자받고 보이 그룹을 새로 론칭하고 상장을 꿈꿀 때 멤버들이 그 수단 이상인 적이 있나. 정말로 멤버들을 아끼고 멤버들의 의사를 존중했다고 말씀할 수 있나"고 반문했다.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 6월 어트랙트가 정산 자료 제공 의무, 건강 관리 의무 등을 이행하지 않았다며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지난 8월 기각됐다.
이후 멤버들은 항고했으나 최근 멤버 키나가 항소 취하서를 제출하고 소속사 어트랙트에 복귀했다. 하지만 나머지 멤버 3인은 SNS를 통해 소속사와 맞서고 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