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 투약' 남태현·서민재, 첫 공판 출석…혐의·공소사실 인정
입력 2023. 10.19. 11:09:52

남태현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필로폰 투약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그룹 위너 출신 남태현과 서민재가 첫 재판에 모습을 드러냈다.

19일 오전 서울서부지법 형사7단독(부장판사 정철민)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남태현과 서민재에 대한 첫 공판 기일을 열었다.

이날 남태현은 법정에 들어서기 전 취재진 앞에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죄송하다. 저는 현재 마약 재활시설에 입소해 매일 제 자신을 돌아보며 반성하고 있다"라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이번 재판 성실히 임할 것이고, 제가 감히 그럴 수 있다면 개인의 반성을 넘어 마약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현 사회에 공인으로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다하겠다"라며 "논란, 사건, 사고 없이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진행된 재판에서 남태현과 서민재의 변호인은 마약 투약 혐의 등 공소사실을 인정했다. 다만 서민재 측은 판결 전 조사를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태현, 서민재는 지난해 8월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서민재의 자택에서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남태현은 지난해 12월 홀로 해외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도 있다.

이후 검찰은 두 사람이 혐의를 모두 인정했으며, 남태현은 스스로 재활 시설에 입소하고 방송에 출연해 마약 위험성을 홍보하는 등 단약 의지가 강한 점, 서민재는 초범이고 수사에 적극 협력한 점을 고려해 불구속 기소했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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