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위클리] 서수진 복귀→키나 항고 취하→톱스타 L씨 마약혐의 내사
- 입력 2023. 10.20. 14:16:14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이번 주도 연예계는 크고 작은 각종 사건 사고들이 발생했다. 한 주간 화두에 올랐던 뜨거운 이슈들은 어떤 게 있을까. 지난 한 주간(10월 14일~10월 20일) 대중의 이목을 끌었던 다양한 소식들을 되짚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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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수홍 父母, 8차 공판 증인으로 나서 도 넘은 비난
방송인 박수홍 친형 부부의 횡령 공판이 진행된 가운데 증인으로 참석한 부모가 큰아들의 무고를 주장하기 위해 박수홍의 사생활을 폭로하고 원색적인 비난을 늘어놓아 논란이 됐다.
박수홍의 부모는 지난 13일 오후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문병찬)에서 열린 박수홍 친형 부부의 특정경제범회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횡령) 혐의 8차 공판의 증인으로 참석했다.
이날 박수홍의 모친은 이번 일로 분노와 정신적 고통을 받아 삭발했다고 토로하며 "박수홍이 아내 김다예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홍의 부모는 박수홍과 그의 아내 김다예는 물론 노종언 변호사, 동료 개그맨 손헌수 등을 향한 비난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박수홍의 부친은 장남이 운영했던 연예 기획사로부터 입금 받은 돈에 대해 '비자금'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사생활을 언급하기도 했다.
오로지 큰아들을 두둔하기 위해 박수홍을 향한 도를 넘는 발언은 충격을 안기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개그맨 김원효 역시 공개적으로 박수홍을 지지하며 응원했다. 그는 "부모는 자식의 거울이라는데, 수홍이 형은 평생 깨진 거울을 보고 사셨다. 앞으로 남은 인생은 형수님하고만 예쁘고 멋진 거울만 보고 살아라"라고 말했다.
한편 박수홍 친형 부부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맡으면서 회삿돈과 박수홍의 개인 자금 등 약 61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지난해 10월 구속기소 됐다. 이후 구속 기한이 만료되면서 지난 4월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다.
◆ 김태우, 사설 구급차 타고 행사장 이동→"깊이 반성" 사과
가수 김태우가 사설 구급차를 타고 행사장에 이동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논란이 된 가운데 직접 사과에 나섰다.
16일 김태우는 "이번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와 실망을 끼쳐드려 죄송하다. 변명의 여지 없이 제 잘못임을 인정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김태우 씨는 조사 과정에서도 잘못을 인정하고 성실하게 조사에 임했으며, 이번 일에 대해 진심으로 뉘우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앞서 사설 구급차 운전자 A씨는 2018년 3월,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에서 김태우를 사설 구급차에 태워 서울시 성동구 행사장까지 데려다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로 인해 김태우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약식기소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5단독 홍준서 부장판사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과 도로교통법상 무면허 운전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다.
◆ '학폭 논란' 서수진, 신생 기획사서 솔로 데뷔
학폭 논란으로 그룹 (여자)아이들에서 탈퇴하고 활동을 중단했던 서수진이 가요계 복귀를 예고했다.
16일 한 매체에 따르면 서수진이 신생 기획사와 전속계약을 맺고 올 가을 솔로 가수 데뷔를 목표로 복귀를 준비 중이다. 이는 그가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지 약 2년 8개월 만이다.
서수진은 지난 7월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해 복귀설이 한 차례 불거진 바 있다.
앞서 서수진은 2021년 2월 학교폭력 가해 논란에 휩싸였고, 서수진은 모든 의혹을 부인하며 폭로자를 고소했다. 하지만 그의 동창으로 알려진 배우 서신애가 서수진으로부터 학폭 피해를 당했다고 폭로해 논란이 커졌다.
결국 서수진은 그해 8월 그룹에서 탈퇴했고, 이듬해 3월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와도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 '엠카 인 프랑스', 동양인 인종차별·과잉진압 논란
'엠카운트다운' 프랑스 파리 공연이 열린 가운데 동양인 인종차별과 과잉진압 논란에 휩싸였다.
'MCOUNTDOWN IN FRANCE(엠카운트다운 인 프랑스)'가 지난 1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개최됐다. 이날 공연에는 NCT DREAM, 샤이니 태민, 몬스타엑스 셔누X형원, 트레저, 에이티즈, 제로베이스원, 싸이 등이 출연했고, 2만 2000여 관객을 동원했다.
공연 종료 후, 현장에 있었던 관객들은 각종 SNS를 통해 현지 보안 요원들이 동양인 관객들을 과잉진압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한 네티즌은 "동양인이 가방 들고 가만히 서 있으면 가방 열어서 카메라가 있다고 퇴장시켰다. 제 옆에서 열심히 카메라로 무대 찍던 유럽분들은 보고도 그냥 다 지나가더라"라고 토로했고, 다른 이는 "가만히 앉아있던 사람의 가방 열더니 카메라가 있다고 끌고 나왔다. 근데 나와보니 전부 동양인이더라"라고 주장했다.
관객들이 함께 게재한 영상 속엔 사람을 강제로 바닥에 넘어뜨리고, 사람을 끌고 나가는 등 격하게 제압하는 모습들이 담겨 있었다.
논란이 불거지자 Mnet 측은 "라데팡스 아레나는 전문가용 카메라 반입 및 촬영을 금지한다. 사전에 공식채널을 통해 금지사항을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인종차별 의혹에 대해서는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 엑소 디오, 11월 초 SM과의 전속계약 종료→신생 소속사 이적
그룹 엑소 디오(본명 도경수)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18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셀럽미디어에 "11월 초 디오와 전속계약이 종료된다"고 밝혔다.
도경수는 SM 매니지먼트 이사 출신 남경수가 설립한 신생 소속사 '컴퍼니수수'에서 새롭게 출발할 예정이다. 엑소 활동은 SM에서, 연기 및 개인 활동은 새롭게 이적한 소속사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엑소 멤버들의 전속계약 이슈가 계속에서 화두에 오르자 팬들은 이에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이에 수호는 19일 팬 플랫폼 버블을 통해 "엑소 활동은 걱정 말아라. 수호가 책임진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이는 최근 엑소와 SM의 계약과 관련해 여러 말들이 나오고 있어 팬들을 안심시키기 위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 침착맨, 팬에게 욕설 뱉으며 분노→"외부활동 자제할 것" 사과
활동을 중단한 유튜버 침착맨(웹툰작가 이말년)이 팬들에 분노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침착맨은 지난 18일 팬 커뮤니티 '침하하'를 통해 "짜증을 내어 미안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30분간 씩씩대다가 정신이 돌아왔다"며 "공원 벤치에 앉아서 가쁜 숨을 몰아쉬면서 이를 악 물었다. 너무 추했다. 모순된 행동이 거듭되고 그것이 쌓여서 저라는 사람이 하나의 모순덩어리가 된 기분"이라며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내 글로 상처를 드린 회원님들께 사과드린다. 정신이 온전치 못한 불쌍한 사람으로 봐주시고 너그러운 용서를 구한다"며 "정신과를 등록하고 쉬는 동안에는 최대한 외부에 노출을 하지 않겠다. 이런 주제에 말하긴 웃기지만 건강하시고 마음에 평안하시길 바란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침착맨은 한 팬의 도발적인 발언에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다. 침착맨은 해당 발언에 욕설을 하며 과민하게 반응해 논란이 됐다.
침착맨은 유튜브 장기 휴방을 선언한 상태다. 그는 지난달 팬 커뮤니티를 통해 "장기 휴방을 하려 한다. 충분히 쉬었다고 판단될 때 돌아오겠다"라며 복귀 시점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 남태현·서민재, 첫 공판서 필로폰 투약 인정·사과
필로폰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그룹 위너 출신 남태현과 인플루언서 서민재가 혐의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19일 오전 서울서부지법 형사7단독(판사 정철민)은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남태현과 서민재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이날 진행된 재판에서 검찰은 "피고인들은 2022년 8월 필로폰 0.5g 매수했다. 또 피고인의 주거지에서 필로폰을 술에 희석해 투약했다. 남태현은 2022년 12월 필로폰 0.2g을 물에 희석해 투약했다"고 말했다.
이에 남태현과 서민재는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다만 서민재 측은 판결 전 조사를 요청했다. 판결 전 조사는 판결을 선고하기 전, 피고인의 인격과 범행 동기, 개인적, 사회적 환경 등 범죄와 관련된 사실을 조사하고 양형 자료로 이용하는 절차다.
또 서민재가 개명한 사실도 확인됐다. 서민재 측은 지난달 서은우로 개명했다며 인적 사항 변경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을 마친 뒤 두 사람은 각자의 변호사와 함께 퇴장했다. 남태현은 "팬들에게 정말 죄송하다. 공인으로 열심히 살아보겠다. 감사드린다"고 재차 사과했고, 서민재도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말했다.
앞서 남태현과 서민재는 지난해 8월 서울 용산구 소재 서민재 자택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남태현은 같은 해 12월 해외에서 혼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9월 서민재와 남태현의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감정을 의뢰, 필로폰 양성 반응 결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은 두 사람이 혐의를 모두 자백한 점, 남태현은 스스로 재활시설에 입소하고 마약 위험성을 홍보하는 등 단약 의지가 강한 점, 서민재는 초범이고 수사에 적극 협조한 점을 참작했다며 지난 8월 두 사람을 불구속 기소했다.
남태현과 서민재의 두 번째 공판기일은 12월 7일 오전 10시 20분이다.
◆ 피프티 피프티 키나, 항고 취하→안성일 저격
그룹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이 최근 어트랙트에 대한 반박에 나선 가운데 키나가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기각에 대한 항고를 취하했다.
피프티 피프티 법률대리인 측은 16일 "피프티 피프티 멤버 4명 중 키나만 항고 취하서를 제출하고, 새로운 법률 대리인을 선임했다"면서 "다른 멤버 3명의 항고 진행은 변함없으며 소송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20일 키나는 디스패치와의 인터뷰를 통해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이 가처분 소송에 나선 전말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키나는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이 어트랙트를 상대로 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과 관련해 "안성일 프로듀서의 지시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키나는 지난 6월 안성일이 양성이 뜬 코로나19 키트를 멤버에게 전해 코로나에 걸린 척 하라고 권했고, 격리 기간을 이용해 소속사 일정을 중단하고 숙소에서 빠져 나오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내용증명을 보낸 이후 멤버와 안성일 간 신뢰 관계가 무너졌다고 밝혔다.
또한 키나는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과 부모가 안성일의 가스라이팅으로 인해 기존 소속사인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를 배신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 톱스타 L씨, 마약 관련 혐의로 내사
톱스타 L씨가 마약 관련 혐의로 내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경기신문에 따르면 최근 인천경찰청이 강남 유흥업소를 수사하던 중 톱스타 L씨의 마약 관련 혐의에 대한 정보를 확보해 내사 중이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 측은 "유아인급 연예인의 정보를 확보했다"면서도 "아직 L씨의 마약 관련 범죄 혐의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L씨로 지목된 배우의 소속사는 19일 오후 셀럽미디어에 "해당 보도와 관련해 확인 중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L씨가 주연을 맡은 영화사 측도 20일 "경찰 조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전했다.
L씨는 2001년 MBC 시트콤으로 데뷔 이후 다양한 드라마, 영화에서 주연으로 활동 중인 인물로 알려졌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셀럽미디어DB, 샌드박스네트워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