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광고계, ‘이선균 손절’ 시작되나…아내 전혜진도 지웠다
- 입력 2023. 10.21. 18:52:33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경찰이 배우 이선균을 마약 투약 의혹으로 내사 중인 것으로 알려지자 광고계에서는 ‘이선균 지우기’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선균, 전혜진
20일 SK텔레콤‧SK브로드밴드는 이선균, 전혜진 부부를 내세운 ‘아이러브 ZEM’ 광고를 내렸다. 이 광고는 해당 통신사가 아이들을 겨냥한 교육용 콘텐츠 브랜드다. 이례적으로 유명 부부를 모델로 발탁해 화제를 모았다.
아이들 교육 콘텐츠인 만큼 ‘마약’이라는 단어가 거론된 것만으로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판단한 모양새다. 특히 의혹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브랜드 이미지에 큰 타격이 불가피하기에 발 빠른 조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또 제이비케이랩의 영양제 브랜드 셀메드도 이날 이선균의 얼굴을 지우고, 광고 문구에서도 이름을 삭제했다. 셀메드 유튜브 채널에서도 이선균이 나오던 광고 영상이 삭제됐다. 이선균은 지난해 7월부터 해당 브랜드의 광고모델로 활약해왔다.
지난 19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등 혐의로 40대 톱스타 L씨 등 8명을 내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 중에는 L씨를 비롯해 연예인 지망생, 유흥업소 실장과 종업원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올해 1월부터 최근 1년 간 주거지와 유흥업소 등에서 대마 등 수차례에 걸쳐 마약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L씨는 2001년 MBC 시트콤으로 데뷔해 드라마, 영화 등 작품에서 주연 배우로 활동 중인 배우로 알려졌다. 이후 이선균이 L씨로 거론되자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확인 중”이라며 입장 표명을 미루다 이틀 만에 공식입장을 내놨다.
소속사는 20일 “당사는 현재 이선균에게 제기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며 앞으로 진행될 수 있는 수사기관의 수사 등에도 진실한 자세로 성실히 임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선균은 사건과 관련된 인물인 A씨로부터 지속적인 공갈, 협박을 받아와 이에 대해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면서 향후 진행 상황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전하겠다고 덧붙였다. 소속사의 입장문에 일각에서는 마약을 투약한 것이 핵심인데 마치 공갈‧협박 피해자인 것처럼 행세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이선균의 마약 투약 의혹에 출연작들에 비상이 걸렸다. 이선균은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감독 김태곤)와 ‘행복의 나라’(감독 추창민)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기다리고 있던 바. 두 편의 영화 외에도 드라마 ‘노 웨이 아웃’ 첫 촬영을 앞두고 있었다. ‘노 웨이 아웃’ 측은 배우 교체 등 모든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